스틸 컷= 블레이즈
스틸 컷= 블레이즈

제34회 선댄스영화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세계 유수 영화제의 낭만을 책임졌고, 다가오는 가을 짙은 감성을 적셔줄 예술을 사랑하는 에단 호크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정점을 찍은 영화 <블레이즈>는 작은 술집을 떠돌며 노래를 부르던 컨트리 싱어송라이터 ‘블레이즈’에게 따뜻한 영혼을 가진 여인 ‘시빌’을 만나 운명 같은 사랑을 시작한다.

연인이자 뮤즈인 ‘시빌’을 곁에서 노래를 부르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블레이즈’는 어느 날, ‘시빌’의 권유로 더 큰 세상에서 노래를 부르게 되지만, 영원할 줄 알았던 그들의 사랑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시빌 로젠’의 삶과 사랑 그리고 음악을 세 개의 다른 시기로 재조명한 감성 뮤직 드라마.

시빌 로젠의 회고록 ‘오두막집에 살다: 블레이즈 폴리를 기억하며’를 원작으로 한 <블레이즈>는 에단 호크 감독의 네 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멀 해거드, 윌리 넬슨 등과 함께 미국 컨트리 음악계를 대표했으나 대중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던 전설적인 작곡가 ‘블레이즈 폴리’의 생애를 되짚는 작품이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제34회 선댄스영화제 등 여러 영화제들의 열성적인 관심과 지지를 받은 <블레이즈>는 “에단 호크가 연출한 가장 훌륭한 영화”(New York Times),

“진심 어린 애정이 묻어나는 음악 영화”(The Hollywood Reporter), “;에단 호크의 연출적 재능이 드디어 만개했다”(Chicago Reader) 등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뜨거운 공감까지 얻어내며 감각적인 미장센으로 예비 관객들의 영혼을 풍요롭게 만들 예정이다.

살아생전에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전설적인 컨트리 싱어송라이터 ‘블레이즈’와 그의 사랑 ‘시빌’의 아름다운 순간부터 애틋한 감정선까지 세심하게 담아냈으며,

“약간의 죽음도 느껴야 하죠”라는 ‘타운스 반 잔트’의 대사와 “날 잡아끄는 것들이 있어”라는 ‘블레이즈’의 대사는 비운의 싱어송라이터 ‘블레이즈 폴리’가 경험했을 삶과 감정이 스크린에 살아 숨 쉬며 삶과 예술이 하나가 되는 놀라운 영화적 경험과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감미로운 사운드트랙에 걸맞은 “우리의 눈, 귀, 그리고 마음을 열 영화”(Variety)라는 애정 어린 찬사는 에단 호크의 <블레이즈>가 <인사이드 르윈>과 <본 투 비 블루>의 개봉 이후 국내 스크린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뮤직 드라마의 정수를 다시 한번 일깨울 거라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9월 7일 개봉.

포스터= 블레이즈
포스터= 블레이즈
스틸 컷= 블레이즈
스틸 컷= 블레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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