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19년 그랑블루 페스티벌
사진= 2019년 그랑블루 페스티벌

강원도 양양의 대표적인 문화행사인‘2022 그랑블루 페스티벌’이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어 코로나로 인해 2019년 이후로 3년 만에 관객들을 맞이하게 되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7년에 처음 개최된 ‘그랑블루 페스티벌’은 강원도 양양 죽도해변 일대를 배경으로 ‘바다’를 테마로 한 영화, 서핑, 환경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들로 이루어진 페스티벌이며, 그동안 전도연, 이정재 등의 유명 배우들이 참석하며 자리를 빛내 주었고 바닷가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많은 서퍼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사진= 2019년 그랑블루 페스티벌
사진= 2019년 그랑블루 페스티벌

관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소개해왔던 그랑블루 페스티벌은 이번에도 쟁쟁한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개막작인 <테이크오프: 파도 위에 서다>(감독:강대희)는 꿈은 많고, 되는 건 없는 20대 청춘 세진이 서핑에 도전하면서 겪는 성장통을 그려내어 많은 청춘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또한 <너와 파도를 탈 수 있다면>(감독:유아사 마사이키), <라이드: 나에게로의 여행>(감독:헬렌 헌트), <드리프트>(감독:모건 오닐,벤 노트)과 같은 해외의 유명한 서핑 영화들과 <이별식당>(감독:임왕태) 등 다양성 영화들도 감상할 수 있다.

페스티벌 기간인 3일 동안 ‘죽도 해변극장’, ‘나루서프 옥상극장’, ‘북분 솔밭 해변극장’에 위치한 총 3개의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영화들이 상영될 예정이며, 토요일인 24일 저녁에는 이튿날 오전 6시까지 죽도해변을 배경으로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새벽 내내 영화 감상이 가능하다.

사진= 2019년 그랑블루 페스티벌
사진= 2019년 그랑블루 페스티벌

이번 그랑블루 페스티벌은 영화 상영과 더불어 탄탄한 연주력과 강렬한 매력의 빈티지 블루스 록 밴드 SAZA 트리오(기타, 보컬-SAZA최우준, 베이스기타-프루, 퍼커션-김정균)의 재즈공연, 해변가의 쓰레기를 주어 우리가 즐기는 바다를 깨끗이 하는 블루 웨이브 캠페인, 밤새 영화를 보고 새벽 해돋이를 보며 하는 일출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그 외에도 파란책방의 후원을 통해 북분리해변 내에서 책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과 죽도 해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그랑블루 레터마크는 상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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