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사진제공=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대한민국 최초의 썰스포츠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개막이 어느덧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천하제일 세치혀’ 8강 토너먼트 2번째 라운드에서는 이혼 전문 변호사 ‘불륜 잡는 세치혀’와 ‘탈북 세치혀’가 최신 불륜 트렌드와 교도소 수감기로 짜릿한 매운맛 혓바닥 배틀을 붙는다고 알려져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되는 MBC 신규 파일럿 예능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연출 한승훈)는 대한민국 예능 최초 링 위에서 펼쳐지는 ‘썰스포츠’로 나이, 직업, 장르를 불문한 썰의 고수들이 스토리텔링 맞대결을 펼쳐 대한민국 세치혀계 최강 일인자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도합 400만 크리에이터 김계란과 풍자의 한 치 양보 없는 화끈한 혓바닥 배틀에 이어 8강전 두 번 째 경기에선 ‘불륜 잡는 세치혀’ 대 ‘탈북 세치혀’의 선을 넘는 썰 전쟁이 펼쳐진다. 대진이 공개되자 장도연은 “대진운이 이렇게 되나”라고 놀라고, 배성재는 “미리 보는 결승전이다”라고 이야기해 기대감을 불러 모은다.

이혼 전문 변호사인 ‘불륜 잡는 세치혀’는 ‘불륜도 트렌드가 있다?! 당신의 배우자, 아직도 믿으세요?’이라는 썰네임을 공개해 선공에 나선다.

‘불륜 잡는 세치혀’는 트민남 전현무를 충격에 빠뜨린 최신 불륜 트렌드부터 오픈톡방, 그리고 썰 판정단 100인을 경악과 분노를 유발한 불륜 은어의 실체를 공개한다.

여기에 ‘불륜 잡는 세치혀’는 다양한 의뢰인들을 만나면서 접한 불륜 사례들을 하이퍼 리얼리즘 연기로 재연해 혓바닥 종합격투기장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배성재는 “요즘 판사님 앞에서도 연기해야 하나”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는 전언이다.

이에 맞서는 ‘탈북 세치혀’는 “북한에서 2번 북송, 3번 탈북해서 온 에미나이다. 7년 간 탈북 여정 속에서 수없이 죽을 고비를 넘겼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충격을 안겨준다.

이어 그는 ‘지옥 같은 교도소에서 살아남은 필살기는?’이라는 썰네임을 공개하며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지옥 교도소 생존기를 들려준다. ‘탈북 세치혀’ 또한 ‘불륜 잡는 세치혀’ 못지 않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북한 로컬 언어들을 꺼내며 썰 마스터들과 판정단들의 혈중과 몰입 농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린다.

자강두천급 ‘세치혀’ 두 번째 매치를 관람한 썰 마스터들은 혼란에 빠진다. 전현무는 “만만치 않은 적수를 만난 느낌이다”라고 평했고, 배성재는 “월드컵 결승전을 보는 느낌이다.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라고 덧붙여 과연 이들의 대결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 지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선을 제대로 넘은 두 명의 썰 파이터 ‘불륜 잡는 세치혀’와 ‘탈북 세치혀’의 썰 배틀 결과는 오는 11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세치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사진제공=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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