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주 의원, 한국영화감독조합(DGK)과 함께 「저작권법」 개정 지지선언회 공동 주최

사진= 유정주 의원
사진= 유정주 의원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은 9일(목) 오전 10시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DGK), 성일종, 황보승희 의원과 함께 「저작권법」 개정안에 대한지지 선언회를 공동주최한다.

유정주 의원이 발의한「저작권법」개정안은 영상저작물 저작자가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규정하고 보상권 행사에 필요한 정보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여 저작자의 권리 보호 및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배우이자 감독인 유지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 날 행사에서는 스페인, 아르헨티나로부터 지급된 한국 영화, 드라마 감독들의 저작권료 수여식이 함께 개최된다. 이번 지급을 통해 저작권료를 수령하게 된 대상자는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을 포함한 영화/드라마 감독 500여 명이다.

이 중 황동혁(영상 참석), <기억의 밤>의 장항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홍원찬, <혼자 사는 사람들>의 홍성은 감독 등이 대표로 저작권료 수령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한국영화감독조합을 비롯해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SGK), 한국영화감독협회,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한국영화음악협회,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CGK), 한국영화기술단체협의회,

한국영화기획프로듀서협회, 한국영화조명감독협회, 한국영화배우협회,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한국방송작가협회, (사)한국독립PD협회, 방송연기자노동조합,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 한국방송스태프협회,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독립영화협의회,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문화예술노동연대, 공연예술인노동조합, 한국시각예술저작권연합회, 웹툰작가노동조합, (사)한국미디어아트협회, 문화연대 등 총 27개 문화예술단체의 개정안 지지선언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유정주 의원은 “저작권법 100조를 개정하고자 하는 것은 해외에 묶여있는 우리의 돈을 받아오기 위해서만은 아니”라며 “영상저작자가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규정하는 것이 한국 영상산업 발전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또한, 유 의원은 “오후 2시에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저작권법」개정안에 대한 공청회가 있을 예정”이라며 “해외 사례를 살펴봐도 보상금 도입으로 인해 산업경쟁력이 약화 된 적이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포스터=‘저작권법’개정안지지 선언회
포스터=‘저작권법’개정안지지 선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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