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토이 스토리4, 겨울왕국2, 주토피아
포스터= 토이 스토리4, 겨울왕국2, 주토피아

디즈니 팬들이 환호할 만한 소식이 들려왔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CEO '밥 아이거'가 토이 스토리, 겨울왕국, 주토피아의 속편 제작을 알렸다.

지난 2022년 11월, 밥 차페크의 사임으로 다시 CEO 자리로 돌아온 아이거는 부임 이후 디즈니를 팬데믹 이전으로 돌리기 위해 노력했다. 팬데믹의 영향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디즈니는 하락세를 걸었고, 7,000명을 정리해고하는 비극을 초래하기도 했다.

아이거는 자신의 이전 재임 기간 동안 누렸던 성공을 되찾기 위한 시도를 암시했다. “오늘 나는 기쁜 마음으로 디즈니의 가장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시리즈들을 제작 중에 있다고 밝힌다.

"바로 토이스토리, 겨울왕국, 주토피아다. ”

지난 2019년 시리즈 4편으로 마무리 될 것이라고 예상되었던 토이스토리는 시리즈 5로, 아직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겨울왕국은 시리즈 3으로, 아직 속편이 제작되지 않은 주토피아는 시리즈2로 돌아올 예정이다.

디즈니의 속편 제작 발표는 새로운 작품 제작에 대한 모험보단 다시 옛날의 명성을 끌어올려 안정적인 수익을 이룩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디즈니가 새롭게 제작한 영화들이 심각하게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에, 디즈니만의 독창적인 색깔이 담긴 새 작품들의 제작 가능성은 감소하게 되었다.

한편 또 다른 디즈니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속편은 내년 6월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에 있으며, 흑인 아리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인어공주>의 실사 영화는 올해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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