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이하 청년문간)’이 개최하는 <제3회 2030청년영화제>(11/23(목)~11/25(토) 개최)가 3월 2일(목)부터 5월 29일(월)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2030청년영화제>는 영화감독을 꿈꾸는 청년들이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와 틀을 제공하고 목표를 성취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된 영화제로, 2021년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는다.

완성된 작품을 출품 및 상영하는 기존 영화제들과 달리 <2030청년영화제>는 선정된 청년 지원자들에게 제작비와 멘토링을 지원해 시나리오 단계부터 촬영, 후반 작업에 이르기까지 영화 한 편을 함께 완성하고 상영하는 영화제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2030청년영화제>를 주최하는 ‘청년문간’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03회에 출연하여 화제를 모았던 이문수 가브리엘 신부가 2017년 설립, 청년들이 부담 없이 든든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공간인 청년밥상문간을 시작으로 청년카페문간, 청년희망로드, 세대공감잇다, 푸른문간, 연탄나눔 등에 이르기까지 청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청년들을 응원하며 ‘청년 희망 길어올리기’라는 비전으로 청년문화사업을 지원하고 발굴하는 데 힘써온 ‘청년문간’이 주최하는 <2030청년영화제>가 2023년 지원자를 모집한다.

<제3회 2030청년영화제>는 오는 5월 29일까지 시놉시스를 공모 받으며, 인터뷰를 통해 단편 극 영화 부문 6명,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2명의 최종 8명의 청년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기준은 20세~35세 이하 청년으로, 영화 연출 경험이 전무하거나 1회 이하인 청년이다.

향후 최종 선정된 8명의 청년 감독들은 현직 영화감독과의 1:1 멘토링은 물론 일부 제작비를 지원받아 시놉시스를 시나리오로 발전시키고 촬영을 진행하게 되며, 완성된 작품은 <2030청년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영화제 기간 중 청년 감독들은 관객과의 대화(GV)를 통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관객과 만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청년문간’은 2021년 9월 < 제1회 2030청년영화제>를 통해 영화감독을 꿈꾸고 있지만,

제작 기회가 없었던 청년들을 대상으로 현직 감독 멘토링과 제작비를 지원해 총 5편의 단편영화를 완성 및 상영했고, 2022년 4월 통일부와 함께 <청년평화영화제>를, 11월에 <제2회 2030청년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문수 가브리엘 신부는 "식당을 준비하면서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줬으면 좋겠어요. 이야기를 할 곳도 없고 들어주는 곳도 없더라고요.'라던 청년들의 호소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영화로 표현하려는 청년들에게 귀를 기울여보시면 어떨까요?

성공적으로 개최된 지난 1, 2회에 이어 올해 3회 영화제에서도 더 다양하고 좋은 영화들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영화에 대한 꿈을 가진 많은 청년들이 지원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청년문간’은 이처럼 영화 제작에 대한 열망을 지닌 청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하며, 청년문화의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30청년영화제> 지원과 개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년문간’ 공식 홈페이지(www.youthmunga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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