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을 벌리고 보게 되는 재미있는 일본 호러” - Citizen Dame

포스터= '로쿠로쿠 요괴괴담 (Rokuroku)'

일본판 전설의 고향으로 충격적인 비주얼과 독보적인 색채가 돋보이는 <로쿠로쿠 요괴괴담(원제: Rokuroku)>이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감독: 야마구치 유다이 | 주연: 나카니시 미호, 시호 | 장르: 공포 | 수입/배급 : ㈜픽쳐레스크]

<로쿠로쿠 요괴괴담>은 성인이 된 후 재회한 소꿉친구 미카와 이즈미, 그들은 출구가 없는 호텔에 갇히게 되고 탈출구를 찾던 그들은 어느 방 앞에 멈춰 선다. 그 때, 방문이 열리며 기모노를 입은 여자의 뒷모습을 보고 어린 시절 그 곳에서 한 약속이 떠오른다.

“제이람”, “GARO 시리즈”로 두터운 팬 층을 갖고 있는 괴기 SF & 특촬계의 거장 ‘아메미야 케이타’ 가 제작하고, “지옥갑자원”, “미트볼머신”, “일본소녀들이 원하는 것”, “하이앤로우 더 레드 레인”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하고 있는 ‘야마구치 유다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강 제작진을 자랑하는 영화 <로쿠로쿠 요괴괴담>은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패션’ 섹션에서 상영되며 심야영화를 찾은 관객들의 취향저격으로 화제가 되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붉은 기모노를 입은 긴 목을 가진 요괴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나의 악령이 널 지배하오니” 라는 문구는 어떤 요괴 괴담이 펼쳐질지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또한,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숨은 요괴들을 찾는 재미를 선사하고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옴니버스 호러 스토리라는 독특한 구성은 과연 요괴와 이들이 어떤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을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요괴영화 <로쿠로쿠 요괴괴담>은 12세 이상 관람가에 91분 상영으로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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