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사진제공=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서복'부터 '교섭'까지 다수의 한국 영화가 북미에서 사랑받고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 따르면 영화 TVOD(Transactional Video On Demand, 개별구매 VOD 서비스)를 시작한 이 후

미국과 캐나다 현지에서 서비스 중인 600여 편의 영화 중에서 배우 공유·박보검 주연의 '서복'(감독 이용주)이 현재까지 누적판매건수 1위를 차지하며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작품으로 조사됐다.

황정민과 현빈이 호흡한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 송강호·이병헌·전도연 등이 출연한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은 각각 2위와 3위에 랭크됐다.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K-드라마의 경우 '로맨스' 장르에 특히 집중된 반면, 영화의 경우에는 다양한 장르가 고루 사랑받고 있다"라는 것이 라쿠텐 비키 관계자의 설명이다.

사진제공=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사진제공=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한국에서 제작된 영화 외에도 미국 사회에 정착한 아시아계 이주민들의 삶과 문화를 다양한 시각으로 그리며 오스카 수상 등 호평을 받은 영화인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미나리' 등도 4위와 19위에 이름을 올린 것이 인상적이다.

라쿠텐 비키는 지난 2021년 3월 영화 VOD 서비스를 북미(미국&캐나다)에서 개시했으며, 한국 영화를 비롯해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의 영화를 서비스 중이다.

다양한 최신작 영화들의 인기와 더불어 ‘청년경찰’, ‘범죄도시’, ‘사자’, ‘쌍화점’ 등 이전 개봉한 영화들 역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현지의 한류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는 아시아 드라마 및 영화를 제공하는 미국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로 미주와 유럽을 비롯해 중동, 오세아니아, 인도 등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서비스 중이다. 현재 한국 드라마 '청춘월담', '꽃선비 열애사', ‘모범택시2’ 및 K-POP 오디션 예능인 ‘보이즈 플래닛’, ‘피크 타임’ 등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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