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컷= 노트르담 온 파이어
스틸 컷= 노트르담 온 파이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끔찍한 비극”이라 일컬었던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사건은 2019년 4월 15일 오후 5시,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던 목재 지붕의 작은 불씨로부터 시작되었다.

지붕 전체로 금세 불이 번졌고, 급기야 첨탑이 붕괴되고 말았다.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가 더욱 화제를 모았던 이유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힐 때 머리에 쓴 것으로 추정되는 가시면류관, 성 십자가, 십자가 못 등 성당 내부에 보관 중이던 귀중한 성유물들까지 한꺼번에 소실될 수도 있었기 때문.

다행히도 화재는 파리 소방대의 뛰어난 소방 기술과 빠른 상황 판단력 덕분에 10시간 만에 진압되었고, 1,300여 점의 문화유산과 예술품은 모두 기적적으로 보존되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무려 8억 4,600만 유로가 투입되는 복원 작업을 거쳐 2024년에 파리 시민의 품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노트르담 온 파이어>는 불길에 휩싸인 ‘파리의 심장’ 노트르담 대성당을 구해내려는 소방대의 사투를 그린 재난 실화 블록버스터.

<에너미 앳 더 게이트><연인> 등을 연출한 거장 장-자크 아노 감독의 작품으로, 총 400억 원에 이르는 제작비가 투입되어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재현할 예정이다.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영화적 체험”(RTL Radio), “슬픔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듯한 생생한 연대기”(Financial Times), “건물이 곧 주인공이고, 불길을 잡기 위한 치열한 전투가 곧 액션이다”(The Sun),

“재난 그 이면에 대한 매혹적인 설명”(Daily Express), “인상적인 기술적 완성도”(Times) 등 해외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상영시간 110분. 상반기 개봉.

오리지널 포스터= 노트르담 온 파이어
오리지널 포스터= 노트르담 온 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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