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공연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이번 공연에는 초연 멤버뿐만 아니라 새로운 멤버의 합류도 알렸다. 류정한, 신영숙, 옥주현, 김보경 등 초연 멤버뿐만 아니라 이지수, 웬디 등 새로운 캐스팅도 함께하게 됐다.

비밀로 휩싸인 맨덜리 저택의 주인 '막심 드 윈터' 역에는 류정한, 민영기, 에녹 그리고 테이가 합류했다. 기존 캐스팅인 세 배우 뿐만 아니라 뮤지컬계에서 부상 중인 가수 테이가 막심 역할을 맡게 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베카>에서 핵심 역할이라고 할 수 있는 댄버스 부인 역에는 초연 멤버인 신영숙과 옥주현 그리고 재연과 삼연에 참여했던 리사와 장은아가 다시 한 번 댄버스 부인을 연기한다. 특히 댄버스 부인하면 떠오르는 신영숙과 옥주현이 이례없이 합류하며 뮤지컬 팬들은 환호하고 있다. 

이 공연의 스토리텔러라고 할 수 있는 '나' 역에 레드벨벳 웬디가 캐스팅 되어 아이돌 팬들의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웬디는 레드벨벳 뿐만 아니라 3세대 여성 아이돌 중 최상위권의 보컬을 지닌 실력자로서 아이돌 팬 뿐만 아니라 뮤지컬 팬들도 웬디의 '나'를 기대한다는 후문이다.

또한 그동안 팬들이 <레베카>에 꼭 합류했으면 좋겠다고 언급 된 이지수 역시 '나'에 캐스팅 되었다. 아름다운 소프라노 음색을 가진 이지혜도 다시 '나'로 돌아왔다. 이지혜는 네번째로 '나'를 연기하는 <레베카> 베테랑이다. 

무엇보다  초연 멤버인 김보경이 10년 만에 '나'로 컴백을 알렸다. <레베카>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개국공신 중에 하나인 김보경의 합류 소식에 벌써부터 티켓팅을 걱정하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막심과 대적하는 '잭 파벨' 역에는 윤석원과 임정모가 캐스팅 되었다.

윤석원은 이번이 첫 합류로, 뮤지컬 <영웅>에서 우덕순 역할로 잘 알려져있다. 임정모는 <레베카>에서 앙상블부터 시작하여 막심의 친구인 프랭크 크롤리, 이번에 잭 파벨까지 맡게 되며 '승진의 아이콘'이라고 불리고 있다.

<레베카>의 빠질 수 없는 감초 캐릭터 '반 호퍼 부인'역에는 윤사봉과 김지선, 막심의 든든한 누나이자 '나'의 조력자 '베아트리체' 역에는 이은율과 홍기주, 베아트리체의 남편 '가일스' 역할에는 제병진이 캐스팅 됐다.

막심의 절친한 친구이자 맨덜리 저택의 관리자 '프랭크 크롤리'에는 김순택과 고철순, 맨덜리 저택의 비밀을 알고 있는 '벤' 역에는 이종원, 반 호퍼 부인의 새로운 사랑이자 막심의 조력자 '줄리앙 대령' 역에는 김현웅과 최명경이 함께 한다.

<레베카> 10주년 공연은 2023년 8월 19일부터 2023년 11월 19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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