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근 미래를 배경으로 고도화된 AI 로봇들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을 담은 새로운 영화 <크리에이터>는 인류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AI가 LA에 핵폭탄을 터뜨린 후, 인류와 AI 간의 피할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된다.

전직 특수부대 요원 ‘조슈아’는 실종된 아내의 단서를 얻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전쟁을 끝내기 위한 인류의 작전에 합류한다.

인류를 위협할 강력한 무기와 이를 창조한 ‘창조자’를 찾아 나서고, 그 무기가 아이 모습의 AI 로봇 ‘알피’를 발견하면서 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SF 블록버스터.

하늘에 떠 있는 거대한 비행체와 낯선 우주복을 입고 비장한 표정을 하고 있는 ‘조슈아’의 모습과 곧 다가올 미래를 배경으로 시작된다.

뿐만 아니라, 인류를 위협할 무기인 AI 로봇 ‘알피’가 ‘조슈아’의 어깨에 기대어 있는 모습을 통해 그가 느끼는 딜레마를 엿볼 수 있게 해 이어질 이야기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여기에 인간 아이의 모습을 한 AI 로봇 ‘알피’가 인형을 안고 앉아있는 모습, 비슷한 나이대의 친구들과 웃고 있는 모습을 통해 영락없는 인간 아이처럼 감정을 느끼는 모습이 담겨있다.

동시에 ‘알피’에게 절하듯 고개를 숙인 로봇과 그 머리에 손을 얹은 ‘알피’의 모습을 통해 아이 같은 모습 뒤 감춰진 위험한 무기로서의 능력을 짐작하게 한다.

또한 다양한 AI들의 모습이 눈길을 끄는데 종을 치는 로봇과, 링 위에서 스파링을 하고 있는 로봇들의 모습은 인간들과 공존하며 살아가 는 AI의 모습으로 곧 마주할 미래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알피’처럼 귀 부분에 기계의 외형이 보이는 AI 로봇 ‘하룬’의 심각한 표정과 함께 총을 든 채 경계하고 있는 AI 로봇의 모습을 통해 인간과 AI 간의 치열한 갈등을 짐작하게 하며 극한으로 치달을 대립에 대한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이처럼 <크리에이터>가 선보일 새로운 세계관과 다채로운 캐릭터와 가까운 미래에 대한 스토리와 가슴을 울릴 이야기로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10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