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수지와 연기하고 싶은 중화권 배우 린이 뜨거운 내한 현장

<상견니> <나의 소녀시대> 제작진의 상큼발랄 하이틴 리셋 드라마 <일주일간 친구>의 주연 배우 린이가 9/2(토) ~ 3(일) 양일간 내한 행사를 통해 역대급 팬서비스로 한국 관객들에게 꿈같은 시간을 선물했다.

배우 린이는 양일간 총 23번 진행된 무대인사와 Meet & Greet 행사를 통해 한국 관객들과 뜨거운 만남을 가졌다. 내한 전부터 초고속 매진으로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던 행사였던 만큼 상영관 안을 가득 메운 함성과 박수 소리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더불어 좋아하는 한국 음식 등을 소개하며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고, 깜짝 준비한 경상도 사투리 등을 통해 귀여운 반전 매력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벤트에 참여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린이가 직접 디자인한 인형 그리고 린이의 사인이 들어간 포스터를 증정해 영화를 찾은 관객들에게 풍성하고 알찬 시간을 보답했다.

해당 선물을 직접 관객에게 증정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간 린이의 모습이 온라인상에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린이는 무대인사 중 한국 작품에 꼭 출연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며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스타트업]을 재미있게 봤다고 전했고, 함께 연기해보고 싶은 배우로 송혜교와 수지를 꼽아 주목 받았다.

또한, 빅뱅의 ‘IF YOU’와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 노래까지 깜짝 열창,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그는 “한국 팬 분들이 보내주시는 큰 사랑에 감사하고, 다음 내한 때는 더 관객 분들과 긴 시간을 보내고 싶다.

다음 작품으로 다시 꼭 한국을 찾고 싶다. 영화 속 '린샹즈'에게 기억되고자 노력하는 '쉬유수'처럼, 저도 한국 관객 여러분들께서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내한에 대한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9/2(토)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Meet & Greet’에서는 [찐친 무비 토크]를 부제로 관객 Q&A와 밸런스 게임, 관객석 어택 등 팬서비스 행사로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먼저, 평소 한국 드라마를 즐겨본다는 그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를 인상 깊게 봤다며 “화면 미장센도 좋았고, 스토리도 훌륭했던 드라마”라며 [더 글로리]와 배우 송혜교의 찐팬임을 밝혔다.

또한, 촬영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에 대해 “촬영 자체가 즐거웠고,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도서관에서 '린샹즈'의 기억을 되돌리기 위해 춤을 추는 장면이 있는데, 우연히 어떤 한국 가수의 춤을 보고 영감 받아 영화 촬영 당시 그 춤을 췄다. 그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해 장내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약 30분간 이어진 행사는 예매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 국내 매체들의 뜨거운 취재 열기 등 차세대 중화권 스타로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지난 9/2(토) 국내 인기 그룹 뉴진스(New Jeans)와 함께한 ‘Super Shy’ 챌린지 영상을 통해 배우 린이가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