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컷=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The Hunger Games: The Ballad of Songbirds and Snakes)
스틸 컷=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The Hunger Games: The Ballad of Songbirds and Snakes)

8년 만에 돌아온 판타지 블록버스터 시리즈 <헝거게임>의 프리퀄 영화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가 제목에 담긴 의미를 공개했다.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단 한 명의 승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잔인한 '헝거게임'에 '스노우'가 12구역 조공인 '루시 그레이'의 멘토로 참여하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한 생존 게임을 그린 작품.

이번 프리퀄이 8년 만에 돌아오는 만큼,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란 제목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특히 ‘새’와 ‘뱀’의 상반된 이미지는 이 둘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아 <헝거게임>을 기다리는 팬과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스틸 컷=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The Hunger Games: The Ballad of Songbirds and Snakes)
스틸 컷=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The Hunger Games: The Ballad of Songbirds and Snakes)

<헝거게임>을 잘 모르는 관객이라도 영화의 테마곡 ‘더 행잉 트리(The Hanging Tree)’는 한 번쯤 들어 보았을 것이다. <헝거게임> 전 시리즈에 등장하며 전율과 중독성을 선사한 이 곡의 탄생 비화가 이번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에서 밝혀질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음악 유랑단의 일원이지만 평화 유지군에 의해 12구역에 들어가게 된 ‘루시 그레이’는 설상가상 제10회 헝거게임에도 참여하게 되는 인물이다.

이때 야만적인 캐피톨에 불복하고자 부른 곡이 바로 ‘더 행잉 트리’이다. 뿐만 아니라 수려한 노래 실력과 누구에게나 친근한 성격,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무지갯빛 드레스는 한 마리의 새를 연상시키며 ‘노래하는 새’라는 별명을 얻는다.

스틸 컷=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The Hunger Games: The Ballad of Songbirds and Snakes)
스틸 컷=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The Hunger Games: The Ballad of Songbirds and Snakes)

특히 이전 시리즈 나온 새, ‘모킹제이’가 혁명의 상징이었던 만큼 이번 ‘노래하는 새’는 어떤 전개를 펼쳐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다음으로 ‘뱀’은 이번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 ‘스노우’를 연상시킨다. 과거 유망한 가문 출신이었지만 전쟁으로 몰락한 ‘스노우’는 제10회 헝거게임을 통해 권력을 얻고 싶어 하는 인물이다.

이를 위해 게임의 수석 메이커 ‘골 박사’의 눈에 들기 위해 노력한다. 유전 변형 동물을 만드는 것을 즐기는 ‘골 박사’가 최초로 만드는 돌연변이가 ‘뱀’인 것으로 알려지며 이번 영화 속에서 ‘뱀’이 상징하는 여러 가지 의미를 찾아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상영시간 157분. 11월 15일 개봉 예정.

포스터=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The Hunger Games: The Ballad of Songbirds and Snakes)
포스터=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The Hunger Games: The Ballad of Songbirds and Sna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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