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프레디의 피자가게’프로듀서 ‘제이슨 블룸’ 화상 기자간담회 Q&A
사진= ‘프레디의 피자가게’프로듀서 ‘제이슨 블룸’ 화상 기자간담회 Q&A

블룸하우스 역대 최고 오프닝,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전 세계 62개국 박스오피스 1위 등 놀라운 흥행 기록으로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프레디의 피자가게>가 개봉을 앞두고 국내 취재진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화상 기자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화상 기자 간담회에는 전 세계가 열광하는 호러테이닝이 장르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 ‘블룸하우스’의 대표이자 <프레디의 피자가게> 의 프로듀서 ‘제이슨 블룸’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흥미로운 비하인드부터 글로벌 스튜디오 블룸하우스의 철학과 비전, 그리고 한국 팬들에 대한 특별한 애정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80년대에 아이들이 실종되고 폐업한지 오래된 프레디의 피자가게에서 야간 경비 알바를 하게 된 ‘마이크'는 캄캄한 어둠만이 존재하는 줄 알았던 피자가게에서 살아 움직이는 피자가게 마스코트 '프레디와 친구들’을 목격한다.

어딘가 기괴하고 섬뜩한 프레디와 친구들이 실체를 드러내면서 목격하게 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호러테이닝 무비. 11월 15일 개봉.

사진= ‘프레디의 피자가게’프로듀서 ‘제이슨 블룸’ 화상 기자간담회 Q&A
사진= ‘프레디의 피자가게’프로듀서 ‘제이슨 블룸’ 화상 기자간담회 Q&A

 

[ ‘블룸하우스’ 대표이며 프로듀서 ‘제이슨 블룸’  기자간담회 화상 Q&A]

 

*먼저 컨퍼런스를 지켜보고 계시는 많은 기자 분들께 인사 부탁드린다.

안녕하세요. 오늘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국에 블룸하우스 팬들이 굉장히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블룸하우스와 팬들은 정말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저희 블룸하우스와 한국 공포영화 팬들은 아주 잘 맞는 파트너 같죠. 한국 팬 분들이 저희 영화를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고 한국에도 여러 번 갔었는데요. 조만간 다시 갈 예정입니다. 한국 관객들과 다시 만나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Q1) <프레디의 피자가게>가 글로벌 62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하고 있고 역대 최고 오프닝을 세웠는데, 성공한 주효한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

먼저 흥행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흥행의 가장 큰 이유는 저희가 할리우드에서 잘 보지 못한 것을 했기 때문입니다. 할리우드에서 게임이나 책을 영화화할 때, 많은 경우 기존의 팬 층을 기반으로 넓은 관객에게 확정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저희는 이례적으로 ‘스콧 코슨’(원작자)과 많은 논의를 걸쳐 게임을 잘 알지 못해도 영화를 충분히 즐길 수 있기에 원작을 희석하지 않는 방향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저희는 팬들에게 집중했고 그 결정에 대해 초반에는 내부적으로 확신이 없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저는 옳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가 흥행한 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이 초반 의사결정이 가장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

스틸 컷= 프레디의 피자가게(FIVE NIGHTS AT FREDDY‘S)
스틸 컷= 프레디의 피자가게(FIVE NIGHTS AT FREDDY‘S)

 

Q2) 독창적인 저예산 영화를 발굴해서 크게 성공시키는 것으로 유명하신 데 어떤 기준으로 작품을 발굴하시는지, 아이템을 선정할 때 가장 중점을 두는 요소는 무엇인지? 또 <프레디의 피자가게>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셨는지?

저희는 항상 새롭고 신선한, 기존과는 다른 무언가를 찾고 있다. 저예산 영화의 가장 큰 강점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 캐스팅하는 배우들, 감독을 선정하는 데에 있어서 위험을 감수하고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다는 거죠.

새로운 시각을 갖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리고 공포영화이니 아주 무서운 아이템도 항상 찾습니다. <프레디의 피자가게>의 경우가 그랬습니다. 특히 현실 세계의 여러 요소들이 영화화되었을 때 얼마나 많은 공포를 유발할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프레디의 피자게게>에 대해 질문해 주셨는데, 저희는 게임과 소설 모두, 이 프랜차이즈가 이미 탄탄한 팬 층을 갖췄다는 점이 꽤 놀라왔습니다. 그리고 그 팬 층이 굉장히 어립니다.

이 게임과 소설이 영화화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 이유 중의 하나가 25세 이상인 사람들은 이 팬덤이 얼마나 강력한지 잘 인지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저희가 이 부분을 인지했고, 팬분들과 이미 관계가 형성이 되어있어 IP와의 연결성이 잘 구축되어 있다는 점이 이 작품에서 특별하게 본 요소인 것 같습니다.

 

Q3) 동명의 호러 게임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영화화하면서 특별히 주요하게 신경 쓴 부분이 있는지, 게임 소재를 영화로 만들 때 장단점이 있는지 궁금하다.

장점과 단점이 사실 같습니다. 이 게임을 아끼는 팬들이 많기 때문에 영화를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이 많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동시에 어떻게 영화해야 하는지에 대해 모든 팬들이 의견이 다르다는 것이 단점이죠.

저희 영화에서뿐만 아니라 기존에 존재하고 있는 IP를 영화화할 때는 항상 그렇습니다. 팬들이 기대치가 높고, 구체적이라 그 분들을 만족시키기가 쉽지는 않죠. 그러나 이 영화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고 할 수 있는 점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특히 <프레디의 피자가게>에서는 애니메트로닉스가 정말 중요했습니다.

정말 제대로 된 애니메트로닉스를 만들어내야 했죠. 스콧과 제가 가장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인 것 역시 애니메트로닉스를 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디지털이나 CG로 대체되는 모습이 아닌 실제 같고 현실감 넘치는 모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스틸 컷= 프레디의 피자가게(FIVE NIGHTS AT FREDDY‘S)
스틸 컷= 프레디의 피자가게(FIVE NIGHTS AT FREDDY‘S)

 

Q4) <프레디의 피자가게> 후속편에 관한 진행사항이 있는지?

너무 죄송하게도 이 후속편에 대해서는 말씀을 많이 드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준비하고 있기는 하지만 제가 아마 조금이라도 언급하면 제 파트너인 스콧이 저를 고문할 것 같네요.

 

Q5) <프레디의 피자가게>를 보면 단순히 공포 심리만을 자극하는 게 아니라 피자가게를 둘러싼 80년대 아이들 실종 사건에 얽힌 숨겨진 이야기까지 다루고 있다. 공포 영화가 지향해야 할 ‘공포’라는 것은 어떤 것을 의미한다고 보는지?

많은 사람들이 공포영화에 대해 간과하거나 오해하는 부분이 징그럽고 거북하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공포영화는 무엇보다 무서워야 합니다.

공포영화를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공포영화가 무섭다기보다는 징그럽거나 거북한 장면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저한테 그런 건 호러가 아닙니다. 제 흥미를 끌지 못하죠. 그런 시각적으로 전달되는 공포가 아니라 정말 무서운 공포영화는 감정적으로 긴장하게 만드는 놀라서 자리에서 뛰고 싶게 만든다거나 이러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실성이 느껴지면 훨씬 더 무서워집니다. (<프레디의 피자가게>도) 픽션화된 허구의 사건들이지만 1980년대에 발생한 것으로 설정이 되어 현실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관객들이 더 무섭게 느끼실 것 같습니다.

스틸 컷= 프레디의 피자가게(FIVE NIGHTS AT FREDDY‘S)
스틸 컷= 프레디의 피자가게(FIVE NIGHTS AT FREDDY‘S)

 

Q6) <프레디 피자가게>의 ‘프레디와 친구들’, <해피 데스데이>의 ‘베이비’, <메간>의 ‘메간’ 등 블룸하우스 작품에는 항상 개성 있는 마스코트 같은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하나의 장르적 심볼로 삼았다고도 느껴지는데 이런 캐릭터들을 제작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사실 모든 영화에 그런 캐릭터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영화에 등장하긴 하지만요. <블랙폰>에서는 에단 호크가 마스크를 쓰고 나오고 <파라노말 액티비티>에선 그러한 존재가 없고 <퍼지>나 <할로윈>에는 있습니다.

제 경험상 공포영화를 만들 때 아이코닉한 이미지가 있다면 공포 영화를 더 무섭게 하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꼭 사람일 필요는 없지만 인간의 특징을 가진 이미지, 또 반드시 악한 사람처럼 보일 필요는 없죠.

사람의 모습이 아니거나 혹은 굳이 악역으로 보이지 않는 사람의 모습을 띄고 있는 이미지들을 잘 활용하면 공포를 배가시키는 것 같아요. 그게 우리의 가장 큰 두려움과 무서운 악몽을 건드린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존재를 우리의 현실 세계보다 무서워하는 이유는 바로 우리가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귀신이나 유령 같은 존재는 저희가 알지 못하고 이해할 수도 없는 존재죠.

그래서 질문주신 그런 캐릭터나 아이콘들이 현실에 존재하는 나쁜 사람보다 우리 영화를 더 무섭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덧붙여 설명하자면 제가 공포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독립적이고 기존의 틀을 파괴하고 엣지 있는 스토리를 굉장히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고 그걸 훌륭한 공포 영화로 녹여낸다면 수백만 명이 볼 수 있습니다. 독립영화로 만들면 많은 관객에게 선택받기가 쉽지 않은 것과 다르게요.

스틸 컷= 프레디의 피자가게(FIVE NIGHTS AT FREDDY‘S)
스틸 컷= 프레디의 피자가게(FIVE NIGHTS AT FREDDY‘S)

 

Q7) 블룸하우스는 항상 공포영화의 전통을 이어오면서도 새로움을 보여준다. 전통과 새로움, 이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먼저 좋은 말씀으로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는 항상 아티스트나 감독님들과 많이 소통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공포영화의 효과적인 기법 안에서 새롭고 신선한 것을 하도록 장려합니다.

그런 부분을 계속해서 장려하고 지원하는 게 프로듀서로서 저의 역할인 것 같습니다. (전통과 새로움, 두 가지를 어떻게 모두 잡는지에 대해) 저희가 제작한 시퀄들을 떠올려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할로윈>이나 <엑소시스트> 시리즈 같은) 시퀄을 만들 때는 시퀄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기존 오리지널 작품과 비슷한 부분이 있으면서도 아주 똑같이 만들지 않습니다. 단순히 흉내 낸 카피처럼 느끼지 않도록요. 시퀄을 많이 만들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지키려고 하죠.

그래서 무언가 새로운 것들을 끊임없이 고민을 하려고 하는게 저의 원칙이고요. 오리지널 고유의 강점을 가지고 오면서 그 안에서 재미있고 새로운 시도와 실험을 끊임없이 할 수 있도록 그리고 그러한 환경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8) 개인적으로 공포 영화에 매력을 느끼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그리고 어디에서 영감을 얻는지 궁금하다.

개인적인 영감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현실세계에서 공포영화에 대한 영감을 많이 받습니다. 현실에서의 경험을 영화화하려고 하고 있고요. 공포영화에 매력을 느끼게 된 부분은, 저는 새로운 이야기, 그리고 전에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들을 좋아하고 어떻게 보면 독특한 영화들을 좋아하는데요.

사실 제가 초기에는 독립영화에 관련된 일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배급이라 던가 상영관 확보가, 관객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좀 더 다양한 관객에게 다가가기에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공포영화가 효과적이고 그와 동시에 독립영화와 마찬가지로 좀 더 새롭고 독창적인 요소들이 있는 이야기들을 담아낼 수 있기에 제가 이 공포영화라는 장르에 더 많은 흥미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스틸 컷= 프레디의 피자가게(FIVE NIGHTS AT FREDDY‘S)
스틸 컷= 프레디의 피자가게(FIVE NIGHTS AT FREDDY‘S)

 

Q9) 한국 관객들이 블룸하우스 작품에 열광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고, 일전에 언급하셨던 ‘블룸하우스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대한 구상에 대해 말씀해주실 수 있는지 궁금하다.

블룸하우스 영화가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이유는 바로 한국 관객들의 영화 취향이 아주 수준 높기 때문입니다. 블룸하우스 유니버스에 대해 말씀 주셨는데, 이 부분은 쉽지가 않습니다.

IP를 소유하고 계신 분들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이분들을 한데 모아 여러 캐릭터들이 한 영화에 등장하는 작품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 꼭 해보고 싶은 부분입니다.

 

Q10) 샘 레이미, 피터 잭슨 감독, 조던 필 감독, 아리 애스터 감독, 니아 다코스타 감독 등 주목할 만한 감독들의 데뷔가 호러 영화인 경우가 많고 다른 장르에서도 많은 활약을 보여주는데, 호러 장르로 문을 연 감독들이 뛰어난 실력을 지닐 수밖에 없는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시는지 궁금하다.

많은 감독님들을 이야기 해주셨는데 조던 필 감독님 같은 경우는 아직까지도 공포 영화를 주로 만들고 계십니다. 제 생각에 공포 장르로 시작을 하는 감독들 같은 경우 공포 영화가 저예산이지만 동시에 상업적인 장르이고 세상에 만들기 쉬운 영화는 없지만 상대적으로 공포 영화가 조금 시작하기 수월한 편이긴 합니다.

대형 제작사의 영화나 대작 작품 보다는요. 하지만 저희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액션도 만들 수 있고 코미디도 만들 수 있죠. 하지만 블룸하우스가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우리는 공포를 단순히 도약을 위한 장르로 생각 하지 않습니다.

공포가 우리의 정체성이고 우리가 계속 가야할 일이죠. 또 공포영화로 시작한 감독님들 중, 아직까지도 공포영화를 주류로 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스틸 컷= 프레디의 피자가게(FIVE NIGHTS AT FREDDY‘S)
스틸 컷= 프레디의 피자가게(FIVE NIGHTS AT FREDDY‘S)

 

Q11) 신선한 공포 영화들로 지금까지 회자되는 작품을 제작 ‘호러 명가’란 타이틀을 가진 블룸하우스가 앞으로 만들고자 하는 ‘공포 영화’는 모습은?

제작사로서 공포영화의 어떠한 모습이나 비전은 갖지 않으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어떤 비전이 있으면, 그 비전에 맞지 않아 굉장히 좋은 작품을 만나도 놓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메간>이 잘 되었기 때문에 <메간> 같은 영화를 만들겠다거나 <인시디어스>가 잘 되었기 때문에 <인시디어스> 같은 작품을 만들겠다는 식의 접근은 지양하려고 합니다. 항상 오픈 마인드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저희는 무섭고 독창적인 공포영화를 만들려고 하고요. 그 이상의 어떤 기준이나 제약을 전혀 두려고 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무섭고 독창적인 공포영화를 만들려고 하고요. 그 이상의 어떤 기준이나 제약을 전혀 두려고 하지 않습니다.

기준을 두게 되면 우리 회사에서 나오는 영화가 다 똑같아질까 봐 그 부분을 경계를 하고 있거든요. 저희가 내놓는 모든 영화가 각각의 매력을 가지고 달라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올해 <프레디의 피자가게> 역시 <인시디어스>와 다른 방식으로 굉장히 독창적이고요. <메간>과도 다르고 <블랙폰>하고도 다른, 영화 하나하나가 그 자체로 차별화되도록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 일이죠.

 

Q12) 2024년에 개봉 예정인 블룸하우스 영화들에 대한 힌트를 주실 수 있다면?

내년에도 훌륭한 영화들이 많습니다. 첫 번째는 <나잇 스윔>이라는 영화이고, 한국에서는 1분기 정도에 극장에 걸릴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다음으로 <Imaginary>라는 영화도 있습니다. 아주 무서운 상상 속의 친구에 대한 영화입니다. 아마 하반기가 될 것 같네요.

<스픽 노 이블>이라는 영화는 제임스 맥어보이가 주연입니다.

사람을 아주 불안하게 만들고 무섭게 만드는 영화죠. 내년 하반기에 준비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크리스토퍼 화이트와 함께 만드는 영화도 있는데 제목은 아직 미정이고 이것도 내년에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그리고 이제 미국에서 파업이 끝났기 때문에 내년 10월에 한 작품 정도 더 있을 것 같습니다.

내년에 5편 정도를 선보일 것 같네요. 그리고 또 한 가지 내년에 빅뉴스가 있다면, 제임스 완 감독님의 제작사 "아토믹 몬스터"와 저희가 함께하는 것도 마무리가 되어서 이와 관련해서 한 두 편정도 추가적으로 내년에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13) 마지막으로 한국 팬 분들에게 한 마디 하실 말씀이 있다면?

네 있습니다. (손가락 하트를 하며) 이렇게 하는 게 맞나요? 한국에 계신 블룸하우스 팬 분들 사랑합니다.

포스터= 프레디의 피자가게(FIVE NIGHTS AT FREDDY‘S)
포스터= 프레디의 피자가게(FIVE NIGHTS AT FREDD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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