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80년대 작곡 명인 김기수, 이강덕, 이상규, 이성천, 이해식의 피리독주곡 연주
- 서거 20주기 故이성천 선생님 추모 위한 편곡 및 초연 무대 마련

사진= 피리 연주자 손정민
사진= 피리 연주자 손정민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피리 연주자 손정민의 제6회 독주회 ‘거장과 피리의 만남: 1970-80년대 피리독주곡의 재조명’무대가 11월 21일 (화) 오후 7시 30분 민속극장풍류에서 열린다.

피리 연주자 손정민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및 동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더 클라이머스(The Climbers)의 대표이며, 국가무형문화재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로 서울피리앙상블 감사로 활동 중이다.

서울대학교, 건국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 국립국악고등학교에 출강하며 교육자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23년 <바람이 전해주는 이야기>, 2021년 <吹(취) 하다Ⅰ> 등

그동안 여러 차례 독주회를 개최하여 전통음악과 창작음악 등 다양한 무대를 펼친 손정민은 그녀만의 색채와 악곡의 해석으로 꾸준히 관객들과 소통해 왔다.

이번 독주회에서 피리 연주자이자 교육자 손정민은 “옛 시대 음악을 연주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교육 자료 구축을 위해 피리 창작곡의 원류 연구를 시작하게 되면서 기획하게 되었다.”라고 독주회의 기획 배경을 전했다.

1970년, 1980년대의 작품 중 작곡 분야의 거장인 ‘김기수, 이강덕, 이상규, 이해식, 이성천’의 피리독주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히 故이성천 선생님의 악곡은 서거 20주기를 기념하며 추모의 마음을 담아 새로운 구성으로 편곡하여 무대를 준비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가람(1971)-김기수作 (피리 손정민) △황토재(1974)-이강덕作 (피리 손정민) △Passacaglia(개작초연)-이성천 作 / 향피리와 아쟁, 타악기를 위한 버전-김승근 편곡 (피리 손정민, 아쟁 최혜림, 타악 김인수)

△해동청성(1982)-이상규 作 (피리 손정민) △관을 위한 류(1983)-이해식 作 (피리 손정민, 타악 김인수, 곽아영)으로 편성된다.

작곡가 이예진이 사회를 맡고, 손정민과의 토크를 통해 작곡가의 시선과 연주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작품들의 이야기를 풀어볼 예정이다. 네이버 예매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문의: moamoproduction@gmail.com ☎ 010-4035-9488

제6회 독주회 ‘거장과 피리의 만남: 1970-80년대 피리독주곡
제6회 독주회 ‘거장과 피리의 만남: 1970-80년대 피리독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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