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공개>

모든 진실이 가리키는 곳 ‘선산’ The Bequeathed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

갑작스러운 작은 아버지의 부고와 함께 선산의 유일한 상속자가 된 받은 윤서하 앞에 자신도 선산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하는 배다른 동생 영호가 나타난다. 이어 마을에는 의문의 살인이 연이어 발생하고 이를 석연치 않게 여긴 경찰 최성준과 박상민이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선산>은 영화 <부산행>, <염력>, <반도>의 조감독으로 연상호 감독과 손발을 맞췄던 민홍남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고, 전 세계에 K-좀비 열풍을 일으킨 영화 <부산행>부터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정이>까지 매 작품 놀라움을 안긴 연상호 감독이 기획과 각본에 참여했다.

선산을 상속받게 되는 윤서하 역의 김현주와 그의 이복동생 영호 역의 류경수는 <지옥>, <정이>에 이어 연상호 감독과 함께 세 번째 호흡을 맞추며 완벽한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마이 네임>, 영화 <1987> 등에서 입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인 박희순과 <킹덤>, 영화 <암살> 등에서 강한 존재감을 발산한 박병은이 형사 최성준, 박상민 역에 분해 선산과 엮인 비밀을 파헤친다. (1/19 공개 예정, 스릴러, 한국, 2024)

 

<21일 공개>

잔혹한 운명을 그린 멜로 사극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Captivating the King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 신분을 감추고 비밀이나 상황을 몰래 알아내어 정보를 제공하는 첩자 ‘세작(細作)’을 소재로 상상력에 기반을 둔 픽션 사극.

진한대군 이인은 자신의 형이자 임금인 이선에게 충성을 다하지만 역심이라는 오해를 사며 세력 다툼에 놓이게 된다. 나라 안팎으로 격변과 혼돈이 소용돌이치는 궁중 암투 속에서 끝없는 고뇌에 시달리던 그는 도성 최고의 바둑 실력을 자랑하는 당찬 내기 바둑꾼 강희수를 만나 서로에게 빠져들게 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오 나의 귀신님]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조정석이 데뷔 이래 첫 임금 연기를 선보인다. 진한대군에서 임금이 되기까지의 과정 속 격변하는 이인을 표현할 조정석에 대한 기대가 고조된다.

[런온], [육룡이 나르샤]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신세경은 복수를 위해 신분을 감추고 비밀리에 왕에게 접근한 세작 강희수로 분한다.

신세경은 남장을 한 바둑꾼의 모습으로 이인을 만나 운명의 소용돌이에 얽힌 세작으로서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모범형사]의 조남국 감독과 [왕이 된 남자]의 김선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웰메이드 멜로 사극을 선보인다. (1/21 공개 예정, 로맨스/드라마, 한국, 2024)

 

<19일 공개>

귀신을 믿지 않는 가짜 퇴마사, 진짜 사건을 만났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Dr. Cheon and the Lost Talisman

귀신은 믿지 않지만 귀신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 대대로 마을을 지켜 온 당주집 장손이지만 정작 귀신을 믿지 않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

사람의 마음을 꿰뚫는 통찰력으로 가짜 퇴마를 하며 의뢰받은 사건들을 해결해 오던 그에게 귀신을 보는 의뢰인 유경이 찾아와 거액의 수임료로 거절하기 힘든 제안을 하고, 이를 받아들인 천박사는 유경과 여동생이 사는 마을로 찾아가 예기치 못한 일들과 맞닥뜨리게 된다.

가짜 퇴마사 천박사는 영화 <반도>, <검사외전> 등 작품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새로운 변신을 거듭해 온 강동원이 연기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 <모가디슈> 등 매 작품마다 깊은 인상을 남기는 허준호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당의 영력을 사냥하는 범천 역을 맡아 강력한 악역을 완성했다.

여기에 영화 <소공녀>,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모범택시] 등 특유의 매력으로 작품마다 사랑을 받아온 이솜은 귀신을 보는 미스터리한 의뢰인 유경 역으로 분해 생생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더한다.

<기생충>, <헤어질 결심> 등에서 조감독을 맡아 온 김성식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기존 퇴마 소재 영화 속 무겁고 어두운 설정과 차별화된 캐릭터와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1/19 공개 예정, 판타지, 한국, 2023)

 

<19일 공개>

런던에 남은 마지막 희망 ‘더 키친’ The Kitchen

2044년 런던에 남은 마지막 공공주택 단지 ‘더 키친’에서 탈출할 날을 눈앞에 두고 있던 이지에게 가족을 찾는 소년 벤지가 찾아오면서 어려운 결정에 직면하게 되는 이야기.

빈부격차가 극에 달하며 디스토피아가 된 런던에서 모든 형태의 공공주택이 철거되고, 남은 건 자신들이 집이라고 부르는 공간에서 떠나기를 거부하는 공동체 ‘더 키친’ 뿐이다. 이곳을 탈출하려는 이지는 가족을 찾고 있는 12살 소년 벤지를 만나고,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은 매몰찬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함께 싸운다. 영화 <겟아웃>,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야> 등 인상 깊은 연기로 제93회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대니얼 칼루야가 키브웨 타바레스와 함께 공동 작업한 <더 키친>은 대니얼 칼루야 감독 데뷔작이기도 하다.

주인공 이지 역으로는 래퍼이자 [탑 보이] 시리즈로 유명한 영국 배우 케인 로빈슨이 맡아 무게감 있는 연기를 펼치고, 신예 제다이아 배너먼이 소년 벤지 역에 분해 흥미진진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1/19 공개 예정, 드라마/SF, 영국, 2024)

 

<18일 공개>

동시대를 사는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 ‘믿을 수 있는 사람’ A Tour Guide

눈 뜨고 코 베인다는 서울에서 안락한 정착을 꿈꾸는 20대 탈북민 한영의 도시 생존기를 담았다. 탈북 후 남한으로 귀화한 한영은 중국 여행객을 상대로 여행 가이드를 시작한다. 한영은 안정적인 삶을 꿈꾸지만 예측은 물론 통제마저 불가능한 사건들과 주변의 편견 어린 시선을 마주하게 된다.

영화 속 한영의 모습은 2030 세대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외로움과 삶에 안착하지 못하는 불안감을 그려내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첫 데이트>, <대자보> 등 단편 연출작으로 국내에서 주목을 받은 곽은미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 제28회 아이치국제여성영화제 개막작 선정, 제42회 벤쿠버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초청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잇단 호평을 받았다.

탈북민 한영 역에는 <D.P.>, 드라마 [나쁜형사]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 연기를 소화해낸 배우 이설이 맡아 사실적인 탈북민 연기를 선보여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배우상을 수상했다. 정착하지 못한 청춘에게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담담하고 섬세하게 담고 있어 현재를 살고 있는 청년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1/18 공개 예정, 드라마, 한국,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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