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빅 배드 폭스 (The Big Bad Fox and Other Tales)

벤자민 르네의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감동 애니메이션 <빅 배드 폭스>가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했다. (감독: 벤자민 르네 ㅣ 수입/배급: 스마일이엔티)<어네스트와 셀레스틴> 제작진의 특별하고 유쾌한 이야기

<빅 배드 폭스> 는 그 누구도 그를 무서워하지 않아 매번 사냥에 실패하는 여우, 배고픈 여우는 급기야 암탉의 알을 몰래 훔치게 되고 알이 부화하면 잡아먹을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알에서 깨어난 병아리 삼총사가 여우를 엄마라고 부르며 졸졸 따라다니고 평화로운 시골 농장에서본의 아니게 병아리삼총사의 엄마가 되어버린 여우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감동 애니메이션.

개봉확정과 동시 공개된 포스터에는 겁을 국에 말아먹은 병아리 삼총사가 행복한 표정으로 여우에게 안겨있는 모습이 시선을 끈다. 놀란 눈으로 이들을 쳐다보고 있는 오리와 토끼, 돼지를 비롯해 입맛을 다시는 늑대와 병아리를 빼앗기고 못마땅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는 암탉까지,

다양한 동물들 머리위로 “감동과 지혜가 담긴, 특별하고 유쾌한 이야기!”라는 문구는 이들에게 일어난 특별한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온다. 이 작품의 원작자이자 감독인 벤자민 르네는 전작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으로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 최고 프랑스 영화상인 SACD상 수상을 비롯,

아카데미 시상식과 안시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 및 후보에 오르며 명실공히 세계적 거장으로 발돋움한 인물이다. <빅 배드 폭스>는 2017년 안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공식 출품된 것은 물론, 2017년 부천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았다.

한 편의 수채화 같은 아름다운 그림체와 사랑스러운 동물들의 좌충우돌 이야기 속 특유의 따뜻하고 의미 있는 교육적 메시지로 가족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애니메이션 <빅 배드 폭스>는 러닝타임 83분으로 11월 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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