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솔직한 연애를 하고 싶은 연인을 위한 러브 솔루션’

포스터= 퍼미션(Permission)

[무비톡 홍장성 에디터] 여성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공통점은 신데렐라 캐릭터가 아닌 주체적이고 당당한 여성 캐릭터로 이끌어갔다는 점이다. <섹스 앤 더 시티><브리짓 존스의 일기>가 대표작이다.

곧 공개될 <퍼미션>도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로 뜨거운 공감과 지지를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감독: 브라이언 크라노 | 수입/배급/제공: ㈜에스와이코마드 | 공동제공: ㈜미디어테라스]

서로 개성이 다른 네 여자의 우정과 사랑을 유쾌하고 솔직 발랄하게 풀어낸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사라 제시카 파커)가 주체적이고 당당한 여성의 대표작으로 손꼽는다.

극 중 섹스 칼럼니스트로 등장, 30대 싱글 여성의 삶과 성 그리고 여성들이 선뜻 말하지 못했던 사랑에 대해 가감 없이 표현하는 당당한 태도로 전 세계 여성들의 많은 공감을 살 수 있었다.

이어 르네 젤위거를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퀸으로 등극하게 만든 <브리짓 존스의 일기>도 평범한 여성들의 다이어트, 로맨스, 커리어 등 현실적인 고민을 유쾌하게 풀어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그 바통을 이어받아 <퍼미션>도 ‘레베카 홀’이 주체적인 여성의 캐릭터로서 공감을 끌어낼 예정이다. 영화 <퍼미션>은 키스도, 연애도, 잠자리도 서로가 서로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순간.

서로를 운명이라 여기고 함께해 온 커플, '애나(레베카 홀)'와 '윌(댄 스티븐스)'은 10년의 연애 끝에 '윌'이 '애나'에게 프로포즈 하려던 순간, 친구가 농담처럼 던진 한 마디가 귀에 꼿힌다 “서로가 최고인 지 어떻게 알아? 비교대상이 없잖아!”

너무 익숙해서 의심조차 없던 이 관계에 대해 고민하게 된 두 사람은 후회 없는 결혼을 위해 사랑을 확인하는 위험한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레베카 홀이 선보이는 ‘애나’는 10년차 첫사랑과 결혼을 앞두고 친구들이 던진 도발에 연인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제안하게 되는 캐릭터이다.

“이 연애, 이대로 괜찮은 걸까?”라는 누구나 했지만 다루기 조심스러웠던 이야기를 솔직하게 그려내 마치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듯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이 레베카 홀의 프로듀서 데뷔작인 만큼, 여성의 시각에서 더욱 진정성 있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여성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전망이다.

가장 솔직한 연애를 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러브 솔루션을 그린 영화 <퍼미션>은 청불에 96분 상영으로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스틸= 퍼미션(Per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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