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나는 죽고 오직 예수님만 사는 삶…”

 

스틸= 교회오빠

[무비톡 박준영 기자] 지난 2017년 방영된 KBS 스페셜 ‘앎: 교회오빠’를 통해 보는 이 모두의 가슴을 울렸던 故이관희 집사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영화 <교회오빠>가 오는 5월 개봉한다. [감독 이호경 | 제작 KBS | 공동제작 커넥트픽쳐스 | 제작지원 KBS미디어 | 배급 커넥트픽쳐스]

영화 <교회오빠>는 KBS스페셜 '앎'은 2015년~2018년까지 4년에 걸쳐 제작, 방영된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이 있는 시선으로 암환자들의 투병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아내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은 프랑스 URTI TV다큐멘터리부문 동상, 휴스턴 국제영화제 다큐 부문 심사위원특별상, 뉴욕 TV&FILM페스티벌 인류관심사부문 금상, ABU상 TV다큐멘터리부문 Winner, 한국기독언론대상 대상, 대한민국콘텐츠대상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하며 방영 당시 완성도 높은 명품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2017년 방영된 ‘앎: 교회오빠’편은 자신의 대장암 4기 판정,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죽음 그리고 아내의 혈액암 4기 판정 소식까지 연이어 감당할 수 없는 고난을 마주하게 된 故이관희 집사와 그의 아내 오은주 부부의 투병기와 깨달음의 과정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전 국민의 가슴을 울렸다.

영화 <교회오빠>는 이처럼 진정성 있는 감동을 전했던 휴먼 다큐 ‘앎: 교회오빠’를 스크린으로 옮겨와 방송 이후 다시 재발한 암 치료를 위해 제주에서 3개월 간 생활하며 마지막 시간을 보낸 故이관희 집사와 오은주 부부의 못 다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암 치료 중에서도 자신이 깨달은 바를 전하고 있는 故이관희 집사의 모습을 비롯해 말기암 판정 소식에도 서로를 아껴주며 의지하는 두 부부의 행복한 순간을 담아내며 이들이 들려줄 치유와 회복, 사랑과 깨달음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영화 <교회오빠>는 오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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