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타발루가와 얼음공주(TABALUGA)

[무비톡 박준영 기자] 100여 개국을 사로잡은 인기 TV 시리즈 [타발루가]의 첫 극장판 <타발루가와 얼음공주>가 10월 2일 개봉을 확정지었다.(수/배 예지림) 영화 <타발루가와 얼음공주>는 평화로운 그린랜드에서 사는 꼬마 용 ‘타발루가’는 양아버지인 까마귀 ‘콜크’밑에서 자랐다.

하지만 불을 뿜고 하늘을 나는, 진정한 용이 되고 싶었던 ‘타발루가’는 해답을 찾기 위해 아이스랜드로 떠난다. 그리고 그곳에서 얼음공주 ‘릴리’를 만나 둘은 친구가 된다. 한편, 속임수로 아이스랜드를 지배하던 악당 ‘악토스’는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용 ‘타발루가’를 없애고 그린랜드까지 차지하려 하고 그에 맞서 진정한 용의 불을 찾아 떠나면서 펼쳐지는 위대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귀여운 꼬마 용 ‘타발루가’는 1983년, 독일 가수 ‘피터 마페이’(Peter Maffay)의 앨범 속 마스코트 캐릭터로 처음 대중들에게 선보여졌다. 이후 해당 앨범이 독일에서 150만 장 이상 팔리면서 ‘타발루가’ 캐릭터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이후 TV 시리즈로도 제작되어 전 세계 100여 개국에 방영되며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왔다. 이후 ‘타발루가’는 뮤지컬, 만화책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인형, 티셔츠, 문구, 식기 등 각종 MD 상품으로도 큰 인기를 얻으며 ‘독일의 뽀로로’라고 할 만큼 국민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에서도 1997년 대교방송을 통해 [꼬마 용 타발루가]로 방영되며 인기를 끈 바 있는 ‘타발루가’의 36주년 기념작이자 첫 극장판인 이번 '타발루가와 얼음공주'는 미국, 캐나다, 중국을 포함한 50개국에 판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이다.

개봉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꼬마 용 ‘타발루가’가 보이고 아래쪽에는 얼음공주 ‘릴리’의 모습이 보인다. 불과 얼음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컨셉을 보여주며 얼굴을 빼꼼 내민 채 찡긋 윙크를 하고 있는 꼬마 용 ‘타발루가’의 귀여운 모습은 영화에 대한 흥미를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신비로운 은발에 화려한 왕관을 쓰고 있는 얼음공주 ‘릴리’의 모습은 '겨울왕국'의 ‘엘사’를 연상시키는 매력으로 새로운 아이스 프린세스로 등극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여기에 “10월, 불과 얼음의 전설이 시작된다”라는 문구까지 더해지며 꼬마 용 ‘타발루가’와 얼음공주 ‘릴리’가 보여줄 환상적인 모험에 더욱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과연‘타발루가’와 ‘릴리’는 그린랜드와 아이스랜드를 지켜낼 수 있을지 10월 2일 국내 개봉해 관객들의 궁금증을 해결 할 예정이다.

포스터= 타발루가와 얼음공주(TABALU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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