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주제가를 부른 싱어송 라이터 ‘빌리 아일리시’

[무비톡 박준영 기자] 스파이액션의 레전드인 007의 25번째 작품 ‘007 노 타임 투 다이’ 개봉을 앞두고 주제곡을 부른 아티스트를 공개했다. 최연소 주제곡 아티스트로 선정된 인물은 바로 전 세계를 강타한 라이징 스타이자 2001년생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빌리 아일리시’다.

007역사상 최연소 주제곡 아티스트로 선정된 ‘빌리 아일리시’(사진)는 2016년 싱글앨범 [Ocean Eyes]로 데뷔, 2001년생 미국 출신의 라이징 스타이다. ‘Bad Guy’로 21세기에 태어난 아티스트 중, 최연소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오른 그녀는 오는 제 62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 및 올해의 노래 등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영광까지 얻었다.

그녀의 독보적인 행보로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H&M과 패션 콜라보레이션까지 진행하는 가운데, ‘빌리 아일리시’는 그녀의 친오빠인 ‘피니어스 오코널’과 함께 ‘007 노 타임 투 다이’ 주제곡 작업에 전격 합류했다. 007시리즈의 수석 프로듀서 바바라 브로콜리와 마이클 G. 윌슨은 007 시리즈 역사상 최연소 아티스트 선정에 대해

“우리는 빌리 아일리시와 피니어스 오코널 남매가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위해 영화의 감성을 불어넣고 완벽하게 작업할 수 있는 것 자체가 놀랍다. 믿을 수 없을 만큼 강력하고 감동적인 노래를 발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메가폰을 잡은 캐리 후쿠나가 감독 역시 “007 시리즈의 주제곡에 역사상 최연소의 아티스트이자 천재 남매가 선택된 이유는 분명하다.

나 역시 그들의 열렬한 팬이자, 그들이 갖고 있는 창조적인 재능과 영감은 이 세상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 최고라고 생각한다. 그들의 목소리가 아마도 다음 세대를 위한 메시지이자 새로운 변화, 새로운 관점이 될 수 있는 이정표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빌리 아일리시는 “이 순간, 모든 것들이 영화의 일부가 된다는 것 자체가 미친 것 같다. 내가 이러한 전설적인 시리즈의 일부인 영화에 테마 곡을 부를 수 있다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영광이다. 007시리즈는 현존하는 가장 멋진 프랜차이즈 영화이다.

나는 아직도 주제곡을 부를 수 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고, 충격에 빠져 있는 상태다”라고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녀의 오빠 피니어스 오코널은 “007시리즈 주제곡을 쓰는 것은 평생 꿈꿔왔던 일이다.

우리가 전세계 최고이자 전설적인 프랜차이즈 영화 007의 새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에서 주제곡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운을 거머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것’의 각본을 쓴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4월 9일(목) 국내 개봉한다.

포스터= 007 노 타임 투 다이(007 NO TIME TO 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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