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컷= 그녀의 비밀정원(Invitation)

[무비톡 박준영 기자] [두 번은 없다] ‘기방도령’ 예지원의 색다른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영화 ‘그녀의 비밀정원’은‘한장서’와 ‘한충서’두 형제는 매력적인 여인 ‘장현재’를 동시에 사랑했지만, 정작 그녀는 동생 한충서의 손을 잡고 차갑게 떠나버린다.

홀로 남아 배신의 고통을 겨우 버티며 살아온 형 한장서에게 어느 날, 수화기 너머 들리는 ‘장현재’의 목소리에 다시 흔들리기 시작한다.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한 형제의 위태로운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극을 이끌어가는 인물인 장현재(예지원), 한장서(최우제), 한충서(이지후)의 감정선이 돋보이며 작품의 기대감을 높인다. 17년 전, 형 ‘한장서’와 ‘장현재’는 서로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지만, 한장서의 동생 ‘한충서’를 만난 이후로 둘의 사이는 틀어지게 된다.

‘장현재’는 ‘한충서’를 택했으나 의문사를 당하게 되고 이후 그녀의 행방은 묘연하다. 사랑하는 여인과 동생을 떠나보낸 ‘한장서’는 매일 밤 악몽을 꾸며 하루하루를 버티면서 살아가던 중, ‘장현재’로부터 한 통의 연락을 받게 되고 그녀가 말도 없이 사라진 이유와 숨기고 싶었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전개가 펼쳐진다. 예지원은 형제가 사랑한 매력적인 여인 ‘장현재’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극중 ‘장현재’는 형 ‘한장서’와 결혼을 약속한 사이지만 그의 동생 ‘한충서’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공개된 스틸은 형제 사이에서 갈등하는 ‘장현재’의 모습이 담겨 세 인물의 대립을 예고하면서 영화의 기대감을 높인다. ‘한장서’, ‘한충서’, ‘장현재’ 세 사람의 위태로운 사랑을 담은 작품 ‘그녀의 비밀정원’은 오는 4월 개봉한다.

포스터= 그녀의 비밀정원(Invi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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