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아이, 토냐 (I,Tonya)

‘할리퀸’을 연기한 마고 로비의 화려한 연기 변신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아이, 토냐>(감독: 크레이그 질레스피, 주연: , 앨리슨 제니, 수입/제공/공동배급: ㈜누리픽쳐스, 공동제공/배급: ㈜영화사진진)가 2018년 3월 개봉을 확정했다.

2018 골든글로브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수어사이드 스쿼드> ‘할리퀸’을 연기했던 마고 로비의 인생 연기로 화두에 오른 영화 <아이, 토냐>는 세상이 열광하고 버렸던 은반 위의 악녀, 미국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킨 토냐 하딩.

괴물 같은 엄마의 가르침에 독기 품고 스케이트를 타는 그녀 앞에 낸시 캐리건이 강력한 라이벌로 등장하고,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기 위한 선수권 대회에서 ‘낸시 캐리건 폭행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온갖 스캔들의 중심에 서게 된 토냐 하딩의 파격적인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2018년 독보적인 아카데미 시즌 영화로 벌써부터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국은 사랑할 사람을 필요로 하고 미워할 누군가를 원한다.”라는 대사는 마고 로비가 연기한 실존인물 토냐 하딩이 미국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트리플 악셀에 성공하여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시절과 이후 강력한 라이벌로 등장한 낸시 캐리건의 공격 사주로 희대의 가십거리가 된 일화를 단면적으로 보여준다.

기자들에 둘러싸인 장면과 토냐의 트리플 악셀 시도의 장면이 크로스 되어 보여지면서 “토냐, 진실을 말해.” 라는 대사를 통해 토냐가 느꼈을 중압감은 물론,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캡틴 아메리카의 친구 ‘버키’를 연기한 세바스찬 스탠이 고함을 치는 장면과 누군가를 내려치는 토냐의 뒷모습을 통해 관객들은 의문을 던지게 된다.

토냐 하딩의 루머와 진실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면서 마고 로비의 “진실 따위는 어디에도 없어. 다 개소리야.” 라는 대사를 통해 블랙코미디 장르 특유의 날카로운 재치를 발견할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우습고, 날카롭고, 으르렁거리는 완벽함” – The Boston Globe 와 같은 해외언론평단의 극찬 세례 속에서 골든글로브 노미네이션은 물론, 2018 아카데미 유력 후보 자리를 넘보는 영화 <아이, 토냐>는 119분 상영동안 세상이 열광하고 버렸던 한 인물을 드라마를 통해 3월, 관객들을 압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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