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임을 위한 행진곡

아직 끝나지 않은 1980년 5월의 이야기를 통해 지역/세대 간의 화합과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출정식과 전국 10개 도시 스토리 펀딩 후원 감사 시사회 개최를 알렸다.[감독/각본: 박기복ㅣ배급/공동배급: ㈜알앤오엔터테인먼트, ㈜무당벌레필름ㅣ기획/제작: ㈜무당벌레필름]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이 영화 제작에 많은 성원을 보내준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출정식과 전국 10개 도시 스토리 펀딩 후원 감사 시사회를 준비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1980년 5월 과거, 형사들을 피해 도망쳐온 법대생 철수(전수현 분)와 마주친 미대생 명희(김채희 분). “데모하면 바뀔 것 같아요?” 라며 세상에 무관심했던 명희는 낡은 셔츠에 단추가 떨어진 줄도 모른 채 인권을 외치는 철수의 신념이 무엇인지 점점 궁금해진다.

2018년 5월 현재,1980년 5월에 멈춰있는 명희(김부선 분)는 날이 갈수록 정신 분열 증세가 깊어진다. 사이렌 소리 하나에도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이는 명희가 그저 원망스럽기만 한 딸 희수(김꽃비 분)는 지금까지 엄마를 괴롭혔던 상처가 무엇인지 알게 되면서 충격에 빠진다.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엄마 명희(김부선 분)를 이해할 수 없던 딸 희수(김꽃비 분)가 잊혀진 진실을 마주하면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드라마로 박기복 감독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피해자들의 아픔과 상처를 어루만지며 지역/세대 간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는 <임을 위한 행진곡>은 일찍이 Daum 스토리 펀딩을 비롯 화순군청과 광주영상위원회의 후원으로 전 국민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으로 제작되었다.

이번 스토리 펀딩 후원 감사 시사회는 4월 9일(월) 광주에서 진행되는 출정식을 시작으로 화순, 전주, 부산, 대구, 대전, 수원, 인천, 서울, 춘천 전국 10개 도시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박기복 감독과 출연 배우 김꽃비부터 전수현, 김채희, 김효명, 한다영이 무대인사에 참석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여기에 시사회에 참석한 관객들을 위한 경품 이벤트를 준비해 영화의 여운과 감동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화합과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는 <임을 위한 행진곡>은 오는 5월 개봉한다.

타이틀=임을 위한 행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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