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아픈 사연을 가지고 제주도로 온 세 남녀가 우연치 않게 여행을 동행하면서 자신을 찾아가는 힐링 로드 무비 <다시..올래> 가 그 여름 제주도의 싱그러움을 담고 오는 4월 26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감독: 김충녕ㅣ제작: 가영만사 필름ㅣ배급: (주)콘텐츠윙]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 3연속 진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힐링 무비 <다시..올래>는 동생의 탈영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서 제주도 올레길에 오른 ‘유정’은 생각지도 못한 사건에 휩싸이면서 자신에게 무작정 심한 욕을 쏟아 붓는 17살 고등학생 ‘지호’와 누군가에게 다급하게 쫓기는 의문의 여인 ‘에리카’와 길을 동행하게 된다.

하지만 서로 다른 세 사람의 여행길은 쉽게 풀리지 않고 다투기만 하게 되는데 예기치 않았던 1박 2일 동안의 동행을 통해서 각자 인생의 성장을 이루는 로드무비다.

한 여자가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무너져 내리는 과정을 치밀한 심리묘사로 담은 영화<부적합>을 통해서 데뷔한 김충녕 감독이 4년간의 노력을 통해서 완성한 영화로 일찌감치 중국 실크로드 영화제, 인도 뱅갈루루 국제영화제, 싱가포르 국제영화제, 뉴욕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경쟁작으로 선정되어 해외에서 그 작품성을 먼저 인정받아 개봉을 앞두고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얻고 있다.

여기에 독립영화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은 배우 이채은과 여러 상업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약하는 신유주, 석호진, 정영기의 명품 연기로 영화의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제주도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이 진행된 영화는 관객들에게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다채로운 제주도의 매력을 선사함은 물론 지금 당장 제주도로 떠나고 싶은 욕구를 자극한다. 지친 현대인들에게 벅찬 감동과 힐링 메시지를 전달할 것을 예고한 <다시..올래>는 12세 이상 관람가로 95분 상영에 올 봄 4월 26일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