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속닥속닥'(감독 최상훈)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기자간담회에는 소주연, 김민규, 김영, 김태민, 최희진, 박진, 최상훈 감독이 참석했다. 

김민규는 "첫 영화 주연이라 많이 긴장하고 떨렸다"라며 "드라마는 바로 어떻게 연기했는지 아는데 영화는 나중에 스크린으로 봐서 더 떨렸던 거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박서준처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모두 넘나 들면서 다양한 작품을 하고 싶다"라며 "'남자가 사랑할 때' 황정민처럼 진한 로맨스나 '베테랑' 유아인 같은 악역도 해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속닥속닥'은 섬뜩한 괴담이 떠도는 귀신의 집에 6명의 고등학생이 우연히 그곳을 발견하고 죽음의 소리를 듣게 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공포물로 올 여름 오랜만에 찾아오는 학원 공포로 오는 1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