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무대에 여자1명 남자1명 너무나 텅빈무대에 당혹함에 무엇을 이야기할까 궁금해는데 환경문제이야기에 재미없다 생각해는데 시간이 갈수로 두사람의 진실된 이야기에 사랑 싸움에서 결혼 출산으로 관객들이 공감 할 수있는 이야기에 너무나 재미 있었고 유쾌했다.장면과 장소 전환은 외부 장치 없이 이들의 말과 행동을 통해서 이뤄진다. 다소 헐거운 이음새를 메우는 건 관객 몫이다. 작품은 애써 전부를 보여주려 하지 않는다. 절제함으로써 상상하게 만든다. 연출가 박소영은 영국 작가 던컨 맥밀란의 희곡을 이토록 동양적으로 구현해냈다.배우 입장에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