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로 우리에게 친숙한 러시아의 국민 시인 알렉산드르 푸시킨이 올해로 탄생 220주년을 맞는다. 알렉산드르 푸시킨은 러시아에서 가장 위대한 시인으로 꼽히며 근대 러시아 문학의 창시자로 여겨진다.1814년 ('유럽 통보')에 운문편지 〈나의 친구, 시인에게〉를 발표하면서 문학계에 첫 걸음을 내디뎠고, , 〈루슬란과 류드밀라〉, 〈예브게니 오네긴〉, 〈보리스 고두노프〉 등의 걸작을 남긴 국민적 영웅이다.1799년 6월 6일 출생한 푸시킨을 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