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톡 홍장성 에디터] 지난 8일, 올 해 첫 생일을 맞는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을 다녀왔다. 좋지 않은 감정으로 쓴 글이라 몇 번이고 망설이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이야기일 것 같아 글을 올린다. 화려한 조명 뒤에는 언제나 짙은 그림자가 있다는 사실을...그 동안 전주, 부산영화제를 몇 차례 다녀보면서 그다지 재미나 볼거리는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영화제에서 제공하는 서틀버스는 경복궁에서 출발했다. 버스를 타고 잠시 눈을 붙이고 난지 얼마 후, 소란스런 소리에 눈을 떴다.무슨 일인지 버스기사와 승객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