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개막작-‘핑키를 찾습니다 Where is Pinki?’, 폐막작-문신을 한 신부님 Corpus Christ’
사진= 개막작-‘핑키를 찾습니다 Where is Pinki?’, 폐막작-문신을 한 신부님 Corpus Christ’

‘모두를 위한 기독교영화제’(이하, 모기영)가 온라인 영화제로 돌아온다. 제2회 모기영은 ‘괜찮지않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빅퍼즐 커뮤니티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성결대학교 등이 후원하는 본 영화제는 11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1주일 동안 12편의 상영작을 온라인플랫폼 무비블록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개막식은 11월 26일 오후 7시에 생중계로 방송된다. 이번 영화제는 편견을 깨는 ‘기독교스럽지 않은’ 영화라인업, 괜찮지 않은 것을 ‘괜찮지 않다’고 말할 수 있는 씨네토크가 준비되어있다. 이와 관련해 모기영은 포스터와 개막작 및 폐막작을 공개했다.

개막작 ‘핑키를 찾습니다 Where is Pinki?’는 프리티비 코나노르감독, 아크샤타 판다바프라 주연의 영화이다. ‘편견과 억압이 돌고 도는 세상, 괜찮지 않다’라는 주제로 세 여인이 사라진 아기를 찾아다니며, 현실의 모순을 고발하고 진실을 찾는 여정을 보여준다.

폐막작은 ‘문신을 한 신부님 Corpus Christ’로 ‘그리스도의 흔적 없는 공동체, 괜찮지 않다’라는 주제의 영화이다. 가짜 신부 ‘다니엘’ 등장부터 몸과 마음이 병든 주임신부, 마을 젊은이들과 죽음을 앞둔 노인에 이르기까지 마을 공동체를 다룬 영화이다.

특히 ‘문신을 한 신부님’은 2019년 ‘기생충’과 나란히 아카데미 국제장편 영화상 후보에 오른 바도 있다. 모기영 영화 라인업은 장편 8편과 단편 4편으로 구성되어 총 12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10월 말에는 와디즈를 통한 펀딩 프로젝트가 오픈될 예정이다.

펀딩참여 리워드로는 온라인 영화관람권, 모기영 뱃지, 마법의딸기(홈카페 딸기청), 라인업 프로그램북 등이 제공되며 펀딩참여자(서포터)의 후원자명이 영화제 트레일러 Credit과 프로그램북에 기재될 예정이다.

모기영 강신일 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 그리스도인들이 냉정하게 현실을 바라보고 울타리를 넓혀 이웃과 세계의 불안을 보듬어 안기 위한 도전이 필요하다”라며 “제2회 모두를 위한 기독교영화제는

시민사회의 상식과 도전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열린다.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밝혔다. 영화제와 관련된 모든 문의는 모기영 운영사무국 또는 빅퍼즐문화연구소 카카오톡 채널에서 채팅하기를 이용하면 된다.

포스터= 제2회 모두를 위한 기독교영화제
포스터= 제2회 모두를 위한 기독교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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