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개봉하는 '라스트 레터'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뜨거운 가운데, 이와이 슌지 감독의 작품을 다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획전이 개최된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1999년 '러브레터'로 국내 관객수 140만 명을 동원, 이후 '릴리 슈슈의 모든 것' '하나와 앨리스' '4월 이야기'등의 작품을 통해 섬세하고 아름다운 영상미와 독보적인 감성으로 일본은 물론 국내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기획전은 이와이 슌지의 대표작과 함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미개봉작도 상영될 예정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신림, 노원, 안양일번가, 부산본점에서 진행되는 이와이 슌지 기획전은 2월 17일(수)부터 2월 23일(화)까지 상영되며, 관객들이 만나게 될 이와이 슌지의 작품 라인업은 '하나와 앨리스' '릴리 슈슈의 모든 것' '쏘아 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 '뱀파이어'로, 총 네 작품이다.

먼저 실사 영화 '쏘아 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는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는 작품이자 감독 ‘이와이 슌지’를 세상에 알린 초기 작품이다. 그동안 극장에서는 만날 수 없던 작품이기에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하나와 앨리스'는 짝사랑하는 선배를 둔 17세 소녀들의 예측불허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청춘의 삼각관계를 아련하고 사랑스러운 감성으로 그려냈다.

'릴리 슈슈의 모든 것'은 이와이 슌지 감독이 “유작으로 고르라고 한다면 이 작품으로 하고 싶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작품. 어둡고 위태로운 10대의 모습을 그린 ‘다크 이와이 월드’의 대표작이다.

'뱀파이어'는 자살을 고민하는 감성 뱀파이어의 이야기로, 기존 장르의 공식을 깬 이와이표 흡혈귀 영화이자 이와이 슌지의 첫 영어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일주일 간 이와이 슌지만의 아름다운 영상미와 OST를 스크린에 가득 수놓을 이번 기획전은 미처 보지 못한 명작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뿐만 아니라,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에게 선착순으로 '라스트 레터' A3 티저 포스터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기획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롯데시네마와 함께하는 이와이 슌지 기획전 관련 자세한 상영 스케줄 및 이벤트 관련 내용은 추후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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