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윤계상, 임지연, 박용우, 박지환
사진= 윤계상, 임지연, 박용우, 박지환
사진= 윤계상, 임지연, 윤재근 감독, 박용우, 임지연, 박지환
사진= 윤계상, 임지연, 윤재근 감독, 박용우, 임지연, 박지환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 <유체이탈자>의 언론배급시사회가 11월 15일(월)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영화 상영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윤계상, 박용우, 임지연, 박지환, 윤재근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의 열띤 취재 열기가 이어져 영화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먼저, ‘12시간마다 몸이 바뀐다,’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이번 작품을 시작한 윤재근 감독은 “관객 분들이 스릴과 서스펜스, 액션의 쾌감 같은 것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라는 연출 주안점을 전해 이번 작품에 담긴 다채롭고도 풍성한 장르적 재미를 기대케 한다.

독특한 영화적 설정을 관객들에게 쉽게 설명하기 위해 영화 속에 몇 가지 규칙들을 정한 윤재근 감독은 “‘강이안’이 거울을 보거나, 맥락상 그가 누구에게 들어가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한 시점에서 ‘강이안’이 들어가게 된 캐릭터들의 본체 배우가 등장하는 식으로 장면을 배치했다”는 구성을 밝혀 색다른 볼거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어 ‘강이안’을 맡아 1인 7역 미러 연기에 도전한 윤계상은 “다른 여섯 명의 배우들도 1인 2역씩 소화했다. 각 인물의 신체적 컨디션과 현재 처해있는 상황들을 상대 배우와 논의하며 캐릭터를 만들어갔다.”고 비하인드를 전해 배우들의 디테일로 완성된 미러 연기의 탄생을 짐작하게 한다.

특히 본능적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범죄도시> 이후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하는 윤계상은 “두세 달에 걸쳐 훈련했고, 영화가 시작되고 나서도 계속해서 훈련했다. 목숨을 걸겠다는 심정으로 절실하게 잘하고 싶었다.”라며 진지한 각오를 내비쳐, 그가 선보일 역대 급 액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여기에 ‘강이안’을 쫓는 국가정보요원 ‘박실장’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하는 박용우는 “사람의 분노, 질투, 집착과 같은 어두운 감정들은 연약함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박실장’을 연기하며 그런 본질적인 부분들에 대해 고민했다”고 전해 그의 심도 있는 캐릭터 해석을 바탕으로 구축된 새로운 빌런 캐릭터의 활약에 관심을 모은다.

또한 ‘문진아’ 역으로 필모그래피 사상 역대 급 리얼 액션에 도전한 임지연은 “‘문진아’는 몸을 불사 지르면서까지 ‘강이안’을 찾아야만 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한 데 이어,

“‘강이안’을 찾을 수밖에 없는 내면의 복합적인 감정과 지지 않고 싸우는 강인한 외적인 움직임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고 전해 지금껏 보지 못한 색다른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더불어 ‘노숙자’ 역을 맡아 윤계상과 또 한 번 호흡을 맞추며 극에 활력을 더해낸 박지환은 “윤계상 배우와는 서로 신뢰하고 있기에 의심의 여지없이 생각을 교류하고, 함께 끝까지 연기에 대한 고민을 놓지 않았다”라고 언급했다.

그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모든 배우들이 한 팀이었다. 서로를 존중하고 아꼈으며, 그 힘이 반드시 영화에 담겨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작품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신뢰를 전해,

이들이 함께한 웰메이드 추적 액션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뜨거운 관심 속 언론배급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영화 <유체이탈자>는 오는 11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윤계상
사진= 윤계상
사진= 박용우
사진= 박용우
사진= 임지연
사진= 임지연
사진= 박지환
사진= 박지환
사진= 윤재근 감독
사진= 윤재근 감독
포스터= 유체이탈자
포스터= 유체이탈자

 

저작권자 © 무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