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나의 해방일지’
사진제공(JTBC)= ‘나의 해방일지’

최정인이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 실장 역으로 출연, ‘현실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말 한마디로 사회생활에 지친 김지원에게 뜻밖의 위로를 건넸다.

최정인은 어제(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연출 김석윤 / 극본 박해영) 8회에서 염미정(김지원 분)이 다니는 회사의 실장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실장은 “왠지 이거라는 느낌이 오네.."라며 테이블에 놓인 여러 디자인의 카드 중 하나를 짚어들며, 빠르게 최종 카드 시안을 결정했다.

이 모습은 미정에게 뜻밖의 위로가 됐다. 미정은 이후 동료와의 대화에서 자신도 최종 선정된 카드가 끌렸다며, “실장이 그렇게 말하는데 고맙더라”라고 말했다.

상사에게 이리 까이고 치이며 직장 생활에 지친 미정이 그동안 자신의 아이디어와 업무 능력이 크게 틀리거나 모난 게 아니었다고 위로받는 순간이었던 것.

이어 실장은 미정의 상사 최 팀장과의 통화에서 "그 책자 말이야..수정안에서 이상해지지 항상?"이라며 뜻밖의 사이다 재미도 안겼다.

최 팀장은 그동안 후배들의 업무 능력을 쉽게 비난해 왔던 터. 시청자들은 “실장 한 마디 핵사이다!”,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장면이었다.”라며 호평했다.

최정인은 연극 ‘빨래’, ‘설탕쫀드기’, ‘먼데이 pm5:00’, ‘눈 속을 걸어서’, ‘서울노트’, ‘다리퐁 모단걸’, ‘소설가 구보씨와 경성사람들’ 드라마 tvN ‘배드 앤 크레이지’, JTBC ‘기상청 사람들’, tvN ‘더 로드’,

JTBC ‘허쉬’, JTBC ‘경우의 수’, KBS ‘동백꽃 필 무렵’ 영화 ‘교섭’, ‘사랑의 고고학’, ‘우리집’, ‘목격자’, ‘너는 결코 서둘지 말라’, ‘공작’, ‘여고생’, ‘미안해, 고마워 – 고양이 키스’ 등 수 많은 작품을 경험하며 다져진 실력으로 깊은 내공의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최정인은 김영광, 최태환, 정수한, 최성원, 신문성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와이드에스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해, 연기 군단의 한 축을 담당하며 앞으로 그의 연기 경력이 어떻게 꽃 피울지 주목 받고 있다.

사진제공(JTBC)= ‘나의 해방일지’
사진제공(JTBC)= ‘나의 해방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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