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극락도 살인사건’(2007), ‘최종병기 활’(2011) ‘한산: 용의 출현’
포스터=‘극락도 살인사건’(2007), ‘최종병기 활’(2011) ‘한산: 용의 출현’

김한민 감독과 박해일이 <한산: 용의 출현>에서의 세 번째 만남이 화제다. 먼저 미스터리극 <극락도 살인사건>(2007)과 사극 액션 <최종병기 활>(2011)에 이어 이번 전쟁 액션 대작 <한산: 용의 출현>에서의 만남이 그것이다.

<극락도 살인사건>의 흥행 이후, 두 사람이 4년 뒤 재회한 <최종병기 활>은 강력한 힘과 빠른 스피드의 활 액션을 선보인 박해일의 열연과 함께 김한민 감독이 선보인 속도감 넘치는 연출로 누적 관객 수 747만 명의 흥행 기록을 보여주어 세 번째 만남인 <한산: 용의 출현>에서도 조심스럽게 흥행을 점치고 있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서 박해일은 절대적 수세에 놓인 조선의 바다를 지키는 장군 '이순신'으로 분하여 지혜로운 리더의 모습을 보여준다.

김한민 감독은 전투에서 느낄 수 있는 카타르시스를 최대한으로 전달하기 위한 학익진 연출과 거북선 디자인 및 작업에 공을 들여 '조선의 압도적 승리'를 생동감 있게 작품에 담았다.

박해일 만의 이순신 장군 연기와 함께 <명량> 김한민 감독이 선보일 신념과 독보적인 연출력으로 또 한 번의 흥행 신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28일 박해일은 제작보고회를 통해 "오랜 시간 만나 온 관계이기 때문에 저만이 가지고 있는 배우로서의 기질을 어떤 분들보다 많이 이해해 주시는 측면이 있다"라고 김한민 감독과의 남다른 케미를 언급하였다.

이어 "5천만 국민이 알고 있는 위인 역이어서 정말 부담이 컸다. 하지만 시나리오를 꼼꼼히 읽고 감독님이 표현하고 싶어 하는 이순신 장군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마음을 굳혔다"라고 말을 전했다. 7월 27일 개봉.

스틸 컷= 한산: 용의 출현
스틸 컷= 한산: 용의 출현

 

저작권자 © 무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