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 신청으로 무료 참여 가능 선착순 200명 모집

포스터= 허명행 무술감독 마스터 클래스
포스터= 허명행 무술감독 마스터 클래스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운영 중인 ‘KAFA+ 영화인교육’이 배우 이정재가 첫 연출을 맡은 첩보 액션 화제작 <헌트>의 허명행 무술감독과 함께하는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한다.

국내 최고의 영화 학교 한국영화아카데미(KAFA)가 영화인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시행 중인 ‘KAFA+ 영화인교육’이 <헤어질 결심> 김지용 촬영감독 마스터 클래스에 이어 올여름 또 한 편의 화제작 및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하는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배우 이정재가 각본부터 감독, 제작, 연기까지 1인 4역을 맡아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헌트>의 허명행 무술감독을 초청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의 한국형 첩보 액션을 한 단계 뛰어넘는 새로운 첩보 액션의 탄생을 예고하며 8월 10일 개봉을 앞둔 영화 <헌트>는 충무로 베테랑 제작진이 대거 참여해 기대를 더하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기존의 첩보 영화가 갖는 장르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액션에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범죄도시 1, 2>, <극한직업>, <백두산>, <신세계>, <부산행>, <독전> 등 다양한 작품에서 독보적인 액션을 선보여 온 허명행 무술감독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정재 감독과 <신세계>(감독 박훈정)를 함께했던 허명행 무술감독은 <헌트>의 콘티 단계부터 함께 아이디어 회의에 참여하며 액션 구성을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물들의 심리전을 긴장감 넘치고 섬세하게 다루기 위해 액션 바로 직전까지 텐션을 유지하면서 “액션은 짧아야 한다. 하지만 강렬해야 한다.”는 이정재 감독의 디렉팅에 따라 짧지만 임팩트 있는 액션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정재 감독은 관객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20분 단위로 액션 장면을 배치했으며, 모든 액션이 리얼하면서도 힘 있게 보이는 것에 초점을 맞춰 논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1980년대 초 혼란스러운 정국을 배경으로 스파이물의 팽팽한 심리전과 대규모 총격전, 도심을 누비는 카 체이싱 액션이 어우러진 흥미진진한 액션 시퀀스를 통해 극적 쾌감을 높일 전망이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영화 <헌트>를 중심으로 그동안 허명행 무술감독이 맡았던 다양한 작품의 액션 구성 및 연출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행사는 8월 11일(목)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CGV 신촌아트레온에서 진행되며, 영화 <헌트> 상영 후 허명행 무술감독과 함께하는 마스터 클래스가 이어질 예정이다.

선발 기준에 따라 선착순 120명을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KAFA 홈페이지(www.kafa.ac)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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