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국의 2000명의 여성들을 인터뷰하는 거대한 프로젝트인 <우먼>은 다양한 연령대와 인종의 여성들의 모습이 담겨있는 스틸에는 아이를 낳아 부모가 된 여성,

이슬람 국가에서 태어나 더운 여름 부르카를 뒤집어쓰고 있는 여성 등, 자신의 평범한 일상 속에 서 있는 여성들의 모습이지만, 개개인의 인물들은 전혀 다른 인생을 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틸 속 온화하게 웃고 있는 흑인 여성은 한 가정의 아내이자 어머니이면서 장관의 꿈을 이룰 수 있었던 마음가짐에 대해 영화 속에서 이야기할 예정이다.

<우먼>은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새로운 물결 섹션을 통해 상영하여 처음으로 한국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상영 전부터 기대작으로 떠올랐던 <우먼>은 상영 후에도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호평을 받았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황미요조 프로그래머는 “이 영화를 관람한다는 것은 인터뷰어가 진술하던 시간의 지속에 동참하는 것이고,

그 이야기를 전달하는 화자의 얼굴에서 드러나는 표정에 그리고 인터뷰 사이 보여주는 여성들의 몸, 그 몸이 발 닫고 서 있는 사회를 통해 전달하는 강력한 정서를 받아들이는 경험일 것이다.”라며 영화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뜨거운 여름날에 우리의 가슴을 더욱 뜨거운 감동으로 물들일 다큐멘터리 영화 <우먼>은 8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틸 컷= 우먼
스틸 컷= 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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