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 파더’ ‘안소니’ 역 안소니 홉킨스
사진=‘더 파더’ ‘안소니’ 역 안소니 홉킨스

플로리안 젤러 감독의 데뷔작 <더 파더>를 통해 29년 만에 두 번째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쥔 안소니 홉킨스가 최신작 <더 썬>까지 연이어 출연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플로리안 젤러 감독은 안소니 홉킨스를 다시 한번 캐스팅하기 위해 원작 연극에 나오지 않는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했다고 한다.

사진=‘더 썬’ ‘안소니’ 역 안소니 홉킨스
사진=‘더 썬’ ‘안소니’ 역 안소니 홉킨스

<더 썬>에서 안소니 홉킨스가 맡은 역할은 휴 잭맨이 연기한 ‘피터’의 아버지 ‘안소니’로, 안소니 홉킨스는 대물림된 고통에 대한 묘사를 놀라울 정도로 확장시키며 베테랑다운 연기를 선보인다.

플로리안 젤러 감독은 안소니 홉킨스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우리는 <더 파더>에서 정말 강렬한 여정을 함께 했었고, 그와 다시 작업하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플로리안 젤러 감독은 “안소니는 <더 썬> 대본을 가장 먼저 읽은 사람이었다. 그의 감성을 정말 존중하기 때문에 대본을 완성하자마자 보냈다.

사진= ‘더 썬’ 촬영장에서의 안소니 홉킨스, 플로리안 젤러 감독
사진= ‘더 썬’ 촬영장에서의 안소니 홉킨스, 플로리안 젤러 감독

영화 속 캐릭터의 이름은 다시 ‘안소니’인데, 재미있는 점은 <더 파더> 때와는 반대의 캐릭터라는 점이다. 이 영화에서 그는 완전히 통제권을 가지고 있다”라며 배우를 향한 높은 신뢰와 그가 맡은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더 썬>은 그 무엇보다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었던 남자 ‘피터’가 삶이 버거운 아들 ‘니콜라스’를 다시 만나며 펼쳐지는 가슴 먹먹한 이야기다. 플로리안 젤러 감독과 배우 안소니 홉킨스의 두 번째 만남 <더 썬> 7월 19일 개봉 예정.

스틸 컷= 더 썬(The Son)
스틸 컷= 더 썬(The Son)

 

저작권자 © 무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