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컷= 콘크리트 유토피아
스틸 컷=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 박서준, 그리고 5년 만에 스크린 컴백하는 박보영과 김선영부터 박지후, 김도윤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가세로 한층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응답하라 1988], <세자매>, [일타스캔들] 등에서 친근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여온 배우 김선영이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황궁 아파트 부녀회장 ‘금애’ 역을 맡았다.

김선영은 아파트와 주민의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나서는 행동파 ‘금애’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극을 한층 풍성하게 채울 것이다.

스틸 컷= 콘크리트 유토피아
스틸 컷= 콘크리트 유토피아

<벌새> , [지금 우리 학교는], [작은 아씨들] 등에서 보여준 섬세한 연기로 대중과 평단의 주목을 받은 박지후는 외부에서 황궁 아파트로 살아 돌아온 주민 ‘혜원’으로 분했다.

재난 이후 달라진 황궁 아파트 주민들의 모습에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느끼는 '혜원'의 아슬아슬한 느낌을 날 선 눈빛 연기로 그려낸 박지후는 영화의 긴장감을 한층 배가시킬 것이다.

마지막으로 비협조적인 주민 ‘도균’ 역은 영화 <곡성>, <반도>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등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김도윤이 맡아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김도윤은 재난 이후 새로운 변화를 맞은 황궁 아파트 주민들과 거리를 두는 ‘도균’이 지닌 묘한 이질감을 디테일한 연기로 표현해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스틸 컷= 콘크리트 유토피아
스틸 컷= 콘크리트 유토피아

2014년 연재 이후 호평을 모았던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하루아침에 폐허가 된 서울. 모든 것이 무너졌지만 단 한 곳, 황궁 아파트만은 그대로다.

소문을 들은 외부 생존자들이 황궁 아파트로 몰려들자 위협을 느끼기 시작하는 입주민들. 생존을 위해 하나가 된 그들은 새로운 주민 대표 ‘영탁’을 중심으로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막아선 채 아파트 주민만을 위한 새로운 규칙을 만든다.

덕분에 지옥 같은 바깥세상과 달리 주민들에겐 더 없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유토피아 황궁 아파트. 하지만 끝이 없는 생존의 위기 속 그들 사이에서도 예상치 못한 갈등이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 8월 9일 개봉.

포스터= 콘크리트 유토피아
포스터= 콘크리트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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