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MC 유재석과 조세호의 마음을 울린 ‘시 쓰는 제주소년’ 민시우의 이야기를 담은 화제의 다큐멘터리 영화 <약속>(Promise)은 엄마와 이별한 아홉 살 ‘시우’는 아빠와 약속한다.

“1년 뒤에 엄마가 있는 곳에 다녀오자”고 그렇게 1년 동안 ‘시우’는 엄마를 향한 그리움을 시로 꾹꾹 눌러 담으며 영원 같은 하루를 꿈꾸고 천국의 엄마에게 보내는 아홉 살 소년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러브레터이자, 영원한 만남을 약속하는 이터널 힐링시네마.

지난 8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시 쓰는 제주소년’ 민시우의 이야기를 아버지인 민병훈 감독이 보다 밀착해서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민시우가 시를 통해 전한 꾸밈없는 감동과 따뜻한 위로에 프로그램 MC 유재석, 조세호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을 깊이 울리며 크게 주목받았다.

민시우가 쓴 동시집 [약속]은 방송 이후 온라인 서점 사이트 ‘알라딘’ 8월 2주차 어린이 분야 주간 베스트 1위 및 종합 top100 2주를 기록,

다수의 서점 사이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빠르게 출간 4쇄에 돌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한 <터치> <사랑이 이긴다> <기적> 등

20년 넘게 영원을 탐구하는 구도의 시선으로 다수의 영화를 만들어온 시네아스트 민병훈 감독의 11번째 장편영화로, 가장 내밀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통해 전 세대가 공감할만한 보편적 정서의 감흥을 선사할 것이다.

늦은 밤, 책상에 앉아 묵묵히 무언가를 쓰고 있는 민시우의 모습을 포착한 스틸은 시를 쓰며 엄마를 향한 사랑과 그리움을 전하는 아홉 살 소년의 애틋한 마음이 올가을 세상에 지친, 삶에 지친 관객들의 마음을 어떻게 어루만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상영시간 83분. 올 가을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