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했다. 처음이 그렇듯… 편안했다. 다시 할 수 있어서…

스틸= 아사코

[무비톡 박준영 기자] 현실공감형 로맨스 <아사코>가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을 비롯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제43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그 여세를 받아 3월 14일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감독: 하마구치 류스케, 주연: 카라타 에리카, 히가시데 마사히로, 수입: ㈜올댓시네마 플러스, 배급: ㈜이수C&E]

영화 <아사코>는 첫사랑 ‘바쿠’와 함께하는 모든 날이 특별했던 ‘아사코’, 설레지만 불안하고 뜨겁지만 자유로운 영혼이었던 바쿠는 어느 날, 다시 돌아온다는 짧은 말만 남긴 채 아사코를 떠나갔다. 상심한 그녀에게 첫사랑 바쿠와 똑같은 외모의 ‘료헤이’를 만나게 된다.

겉모습만 같을 뿐 공통점 하나 없는 모습에 혼란스럽지만, 자상하고 따뜻한 료헤이의 사랑으로 아사코는 다시 설레는 사랑의 순간을 맞이한다. 그러던 어느 날, 떠나간 첫사랑 바쿠가 갑자기 나타나고 아사코는 흔들리기 시작한다.

‘아사코’ 앞에 강렬했던 첫사랑이 돌아오면서 모든 감정이 흔들리게 되는 현실공감형 로맨스. 사랑에 대한 날카롭고 신선한 해석과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공감 가능한 사랑의 갈등에 대해 뜨거운 담론의 장을 펼치게 만드는 <아사코>는 2018년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을 비롯,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제43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 모았다.

영화 <아사코>는 항상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사랑 때문에 고민하고 흔들린 적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연애담을 기대케 해 <연애의 온도> <건축학개론>을 잇는 새로운 현실공감형 로맨스의 탄생을 예고한다.

영화 <해피 아워>를 통해 로카르노, 낭트, 싱가포르 등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섬세한 연출의 대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CF, 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특유의 맑고 청순한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은 라이징 스타 카라타 에리카와 영화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로 데뷔와 동시에 신인상을 거머쥔 후 <기생수 파트 1>, <데스노트: 더 뉴 월드>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스타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주연을 맡아 애틋하면서도 강렬한 로맨스를 선보일 것이다. 서툰 사랑에 관한 가장 섬세한 드라마를 그린 영화 <아사코>는 2019년 3월 14일 개봉한다.

포스터= 아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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