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톡 박준영 기자] 친한파 톰 아저씨가 신작‘탑건: 매버릭’으로 내년 한국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수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모든 이들이 사랑하는 배우 톰 크루즈가‘탑건: 매버릭’으로 2020년 여름 6월에 돌아온다.

아직까지‘탑건: 매버릭’은 스토리조차 알려지지 않은 베일에 싸인 영화지만 개봉과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는 1986년‘탑건’시절부터 2020년‘탑건: 매버릭’에 이르기까지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톰 크루즈의 가장 찬란한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대역 없이 액션 연기를 하는 유일한 배우 톰 크루즈가‘탑건’에서 전투기를 직접 운전했다는 것은 이미 오래전 유명한 일화다. 이번 영화에서 과연 관객들을 또 얼마나 놀라게 만들지 기대감을 더한다.

또한, 함께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상공 위에 있는 전투기를 바라보는 톰 크루즈의 뒷모습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비중이 묵직하게 다가옴을 느낄 수 있다. 전작인‘탑건’은 1986년 북미 개봉해 3억 5,683만 달러(한화 4,207억원) 수익을 올리며 톰 크루즈를 지금의 자리에 올려놓은 데 일조한 작품이다.

그 해 오스카상에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Take My Breath Away’로 주제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톰 크루즈는‘미션 임파서블’단일 시리즈만으로 국내에서 약 2,800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 타율 100%에 이르는 명실상부 최고의 스타이다.

2018년‘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으로 9번째 방한 한 바 있는 톰 크루즈가 1년 후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다시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다. 35년 만에 새로운 컴백을 알린 영화‘탑건: 매버릭’은 오는 2020년 6월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