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톡 김상민 기자] 배우 테이와 방진의가 9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시티오브엔젤’ 프레스콜에서 열연하고 있다. 시티오브엔젤>은 주인공인 '탐정' 스톤이 어로라 킹슬리로부터 사라진 양딸 멜러리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 작품은 1989년 12월 브로드웨이 버지니아 극장에서 초연해 879회를 공연한 히트작이다. 이후 영국 웨스트엔드, 호주와 일본을 거쳐 세계적으로 퍼지기 시작, 한국에 소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토니어워즈 6개 부문, 드라마데스크어워즈 8개 부문 수상은 <시티오브엔젤>에 저력이 있음을 알려준다.

초연 때로부터 30년이 흐른 만큼, 국내에서 선보이게 될 <시티오브엔젤>은 무대 등 기술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제작진들은 드라마틱한 무대 구현을 위한 영상, 조명, 의상, 분장, 세트의 기술력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티오브엔젤>은 8월 8일부터 10월 20일까지 한국 초연으로 개막하는 브로드웨이 히트뮤지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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