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2019 작은영화관 기획전’

[무비톡 박준영 기자] 지역 간 영상문화 향유권의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조성된 작은영화관에서 예술, 독립영화 위주의 무료상영과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 복지를 실현하는 ‘2019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올해 행사를 개최할 작은영화관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모 선정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공모에 신청한 작은영화관 중 1차 서류 심사와 과업 이해도, 성과 목표 등의 본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의 작은영화관을 선정했다.

당초 전국의 작은영화관 중 25개의 작은영화관이 선정될 예정이었으나, 위탁 운영 중인 36개의 작은영화관이 공모에 신청하지 않아 총 10개 작은영화관에서 ‘확대 기획전’으로 운영하게 됐다.

운영 영화관의 숫자가 줄어든 결과, 적게는 22회 차에서 많게는 80회 차 이상 진행이 가능해져 해당 지역 주민들은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예술·독립영화 및 영화제 화제작, 예술의전당 공연실황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는 물론, 영화와 연계된 미술체험활동과 심리치료, 영화제작과정 등 관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전 기간 내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영화사친구가 주관하는 우리 동네 영화 축제 ‘2019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오는 10월 10일(목) 태안작은영화관에서의 첫 상영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약 3개월간 전국 10개의 작은영화관에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며,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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