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스틸 컷= 국제수사(The Golden Holiday)

[무비톡 박준영 기자]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국제수사’가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국제수사’는 난생 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으로 최초 공개된 스틸은 4인 4색 캐릭터들의 예측 불가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촌구석 형사 ‘병수’(곽도원)는 인생 첫 해외여행을 위해 필리핀으로 떠나지만 의도치 않게 글로벌 범죄에 휘말리게 된다. 설렘 가득한 여행객에서 글로벌 지명수배자로 전락한 대비되는 모습은 짠내나는 상황을 예고하며 예상치 못한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낸다.

지금까지 진중한 캐릭터를 선보였던 곽도원은 ‘국제수사’를 통해 첫 코미디 연기에 도전, 그가 선보일 색다른 연기에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졸지에 ‘병수’의 수사 파트너가 된 현지 관광 가이드 ‘만철’(김대명)은 평화로운 일상을 깨는 ‘병수’의 수사 제의가 탐탁지 않아 빠져나갈 기회만을 노린다.

이런 ‘만철’이 과연 진정한 ‘병수’의 수사 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을지 우려되는 부분이다. 또한, 필리핀 범죄 조직의 정체불명 킬러 ‘패트릭’(김희원)은 피도 눈물도 없는 무자비한 모습을 드러내, 앞으로 ‘병수’에게 어떤 위협이 될지 긴장감을 준다. 마지막으로, 필리핀에서 재회한 ‘병수’의 웬수 같은 죽마고우 ‘용배’(김상호)는 교도소에 수감된 모습으로 나타나, ‘병수’가 펼칠 현지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의 80%를 필리핀 로케이션으로 촬영 한 ‘국제수사’는 제작진들은 약 1년간의 사전 조사 및 준비 기간을 거쳐 코론섬을 비롯한 아름다운 필리핀의 자연경관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관광 명소, 마닐라의 도심, 카지노 등 다채로운 장소를 담아내며 수사극의 리얼리티를 높였다. 영화 ‘국제수사’는 2020년 상반기 관객을 찾아간다.

저작권자 © 무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