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컷= 데브스

왓챠가 선보인 ‘이어즈&이어즈’, ‘와이 우먼 킬’, ‘킬링 이브’ 시즌 3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야심 있게 내놓은 SF 테크 스릴러 드라마 ‘데브스’를 독점 공개한다. ‘데브스’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릴리는 남자친구와 함께 모두가 선망하는 실리콘 밸리 최고의 IT 기업 ‘아마야’에서 일하며 행복한 미래를 설계한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천재들만 모인 아마야의 극비 부서 ‘데브스’로 출근하자마자 행방이 묘연해진다. 실종된 남자친구를 걱정하던 릴리는 그가 자살했다는 끔찍한 소식을 듣게 된다. 어떤 사람들이 모여 무슨 일을 하는지 아무도 모르고 베일에 싸여 있는 미지의 부서 ‘데브스’,

릴리는 그곳의 실체를 추적해나가며 우연인 듯 필연인 사건들의 충격적인 진상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기묘한 이야기를 다룬다. 올해 3월 FX on Hulu에서 공개된 8부작 시리즈로, 제72회 에미상 촬영, 사운드 편집, 사운드 믹싱, 특수 시각효과까지 총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저력을 과시한 작품이다.

영화 ‘엑스 마키나’와 ‘서던 리치: 소멸의 땅’의 알렉스 갈랜드 감독이 각본, 연출, 프로듀서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전작들을 통해 과학과 철학이 공존하는 독창적인 SF 세계를 구축한 바 있는 알렉스 갈랜드 감독은 이번 ‘데브스’에서도 특유의 어두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숨 막히는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릴리 역은 알렉스 갈랜드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춘 배우 겸 발레리나 소노야 미즈노가 연기한다. “심오하고 스릴 넘친다! 상상력의 한계를 가늠할 수 없다”(Guardian), “‘데브스’가 하려는 이야기, 디자인, 촬영기법 등 모든 것이 기존 TV 드라마의 어떤 시도들보다 뛰어나다!”(Independent),

“러닝타임 내내 예측할 수 없고, 보는 이를 도발하는 너무나 놀라운 이야기”(CNN), “섬뜩한 미래를 그려내는 알렉스 갈랜드의 아름다운 상상력은 부인할 여지없이 통찰력으로 가득하다!”(IndieWire) 등 평단의 호평과 찬사를 받은 2020년의 문제적 화제작 ‘데브스’는 왓챠에서 23일 처음 선보이며 내년 2월까지 독점 공개된다.

왓챠는 2012년 카카오벤처스가 첫 투자처로 선택한 스타트업 (주)왓챠에서 출시한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다. 570만 건 이상의 앱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8만 편 가량의 영화·드라마·예능·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다. 5.5억 개가 넘는 평가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정확도 높은 취향별 맞춤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포스터= 데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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