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DIMF 해외 공식초청작(온라인)_레이디 해밀턴(러시아)
 제15회 DIMF 해외 공식초청작(온라인)_레이디 해밀턴(러시아)

제1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6월 18일(금)개막과 함께 7월 5일까지 18일간 대구 공연장 9곳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오프라인을 달굴 국내 대표 창작뮤지컬과 온라인에서 만나는 해외 공식초청작 등 총 21개 뮤지컬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뮤지컬 공연 실시간 중계 확대(8작품), 다양한 비대면 콘텐츠로 풍성함 더해 7월 5일(월)까지 18일간 뮤지컬의 매력으로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와 국제뮤지컬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한국 창작뮤지컬을 중심으로 공식 초청작 5개 작품, 창작 지원작 5개 작품, 특별 공연 1개 작품, 대학생 공연 7개 작품 등 총 18개 작품을 공연한다.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러시아, 프랑스 등 해외 뮤지컬 3개 작품은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개막행사와 폐막 콘서트, 해외 공식 초청작, 특별공연 등 주요 작품 및 행사는 DIMF 공식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무료로 생중계한다.

한국과 대만의 공동 프로젝트로 출발한 뮤지컬 ‘Toward'(부제: 내일을 사는 여자, 휘인)와 한국과 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비언어(넌버벌) 어린이극 ‘네네네'가 이번 DIMF 기간 중 선보인다. 한국 창작 뮤지컬 ‘지하철 1호선’, ‘포미니츠’도 무대에 오른다.

‘대구 아리랑’을 취입한 명창이자 기녀였던 최계란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란’(蘭)을 비롯해 ‘로맨스 칠성’,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 ‘스페셜5’, ‘조선변호사’ 등 창작지원작 5편도 초연된다.

제14회 DIMF 어워즈 창작 뮤지컬 상을 수상한 ‘프리다-Last Night Show’가 보다 화려한 캐스팅과 업그레이드한 모습으로 올해 초청작으로 재공연한다.

전래동화 '토끼와 자라'의 스토리에 한국 전통 판소리 '수궁가'가 어우러진 가족 뮤지컬 '토장군을 찾아라'도 특별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온라인 콘텐츠도 강화했다.

창작지원작 다섯 작품과 공식초청작 ‘네네네’, ‘지하철1호선’, 특별공연 ‘토장군을 찾아라’ 등 축제의 주요 작품을 DIMF의 공식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로 만날 수 있다.

에펠탑 건설에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프랑스뮤지컬 ‘에펠탑’과 러시아 전통 설화의 이야기를 담아 화려한 영상미로 시선을 사로잡을 ‘수중 왕국의 삿코' 등 세계 각국의 뮤지컬도 DIMF 공식 네이버TV채널에서 무료로 공개된다.

폐막행사는 7월 5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차세대 뮤지컬스타와 국내 정상의 뮤지컬 배우가 함께 만들어가는 'DIMF 폐막콘서트'로 꾸며진다.

지난해 중단한 ‘대학생 뮤지컬페스티벌’이 열려 전국 7개 대학 뮤지컬 관련학과 학생들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밖에 스타데이트, 딤프린지, 열린 뮤지컬 특강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DIMF는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자원활동가 ‘딤프지기’ 121명이 공연장 관리, 관객 안내 등 방역 활동을 펼친다. 공연장별 방역 수칙 준수와 사전 예약을 통한 1인 또는 동반인 사이 한 칸 띄우기 객석 운영으로 코로나19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DIMF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뮤지컬 도시 대구와 DIMF는 한국 뮤지컬 산업의 구심점으로서 저변확대와 창작환경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5회 DIMF 특별공연 _토장군을 찾아라_
제15회 DIMF 특별공연 _토장군을 찾아라_

 

저작권자 © 무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