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컷= 드라이브 마이 카
스틸 컷= 드라이브 마이 카

올해의 걸작으로 평가 받는 <드라이브 마이 카>는 우연히 아내의 외도를 목격한 가후쿠는 이유를 묻지 못한 채 갑작스럽게 아내의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2년 후 히로시마의 연극제에 초청되어 작품의 연출을 하게 된 가후쿠. 그는 그곳에서 자신의 전속 드라이버 미사키를 만난다.

말없이 묵묵히 가후쿠의 차를 운전하는 미사키와 오래된 습관인 아내가 녹음한 테이프를 들으며 대사를 연습하는 가후쿠. 조용한 차 안에서 두 사람은 점점 마음을 열게 되고, 서로가 과거의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눈 덮인 홋카이도에서 내면에 깊숙이 자리 잡은 서로의 슬픔을 들여다보게 되며 삶을 회복해 나가는 이야기다.

2021 제74회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에 빛나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가 이변 없이 내년 제94회 아카데미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예비 후보(short-list 쇼트리스트)로 선정되며 오스카 입성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92개국의 영화가 진출했던 국제장편영화상 부문에서 15편의 예비 후보에 이름을 올린 <드라이브 마이 카>가 2022년 2월 8일 화요일에 발표되는 최종 후보작에 선정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카데미 이외에도 <드라이브 마이 카>의 수상 행렬은 계속되고 있다. 2021 제12회 인디애나영화기자협회상에서 각색상과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 인디애나영화기자협회상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외국어영화상, 남우주연상(니시지마 히데토시), 여우조연상(미우라 토코), 남우조연상(오카다 마사키)까지 무려 7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각색상과 외국어영화상 2관왕을 차지, 작품상에서 차점 작으로 이름을 올리며 올해의 걸작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2021 제32회 댈러스-포트워스영화비평가협회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비평가협회상의 외국어영화상을 싹쓸이하고 있다. 주인공 ‘가후쿠’ 역의 니시지마 히데토시의 활약도 눈부시다.

바로 베니티 페어가 선정 올해의 베스트 퍼포먼스(The Best Perfrmances of 2021)에 <드라이브 마이 카>의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이름을 올린 것. 이미 뉴욕 타임즈가 꼽은 2021 최고의 배우에서 아시아 배우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

유수의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고 있어 <드라이브 마이 카>가 그의 인생 작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 행렬과 “올해 최고의 베스트는 <드라이브 마이 카>”(@e_mo_****),

“3시간이 3시간으로 느껴지지 않을 만큼 탄탄하고 좋았다”(@vshila****), “179분의 상영 시간을 잊을 만큼 밀도가 높고 묵직했다”(@jeeyoun_***), “올해의 영화로 손색이 없다”(@gwon_do***) 등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극찬을 받고 있다. 러닝타임 179분으로 12월 23일 개봉한다.

스페셜 포스터= 드라이브 마이 카
스페셜 포스터= 드라이브 마이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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