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공고한 협력관계를 다져온 CJ ENM과 손잡고 ‘외계+인’ 1부에 공동 투자사로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최동훈 감독의 '암살'(2015) 이후 7년 만의 복귀작으로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이 출연한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외계+인’ 작품 전체의 시각효과 및 사운드, DI(디지털 색보정) 등 주요 후반 공정 전반을 담당했다.
그동안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2017), ‘신과 함께-인과 연’(2018), ‘승리호’(2021) 등을 통해 상상 속 세계를 VFX 기술로 창조해온 덱스터스튜디오는 자사만의 노하우를 토대로 압도적이고 센세이셔널한 비주얼과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덱스터스튜디오의 김욱, 강종익 대표는 “독보적 연출력을 지닌 최동훈 감독과 함께한 ‘외계+인’ 프로젝트는 덱스터만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총동원한 강렬한 비주얼과 사운드로 관객들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이라며 “‘범죄도시 2’부터 시작된 한국 영화 산업의 회복세에 힘을 보태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덱스터스튜디오는 그간 후반 작업을 맡은 대작들이 연이어 개봉하며 명실공히 한국 대표 포스트 프로덕션임을 입증했다.
올해 첫 천만 관객을 달성한 ‘범죄도시2’부터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브로커’, 박훈정 감독의 흥행 속편인 ‘마녀2’의 후반 작업을 담당하며 업계 내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더불어 칸영화제 감독상에 빛나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이정재 감독의 데뷔작 ‘헌트’, 한재림 감독의 항공 재난 블록버스터 ‘비상선언’도 개봉을 준비하고 있어 2022년에도 한국 영화의 후반 작업을 든든하게 책임지는 최고의 파트너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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