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HDR(High Dynamic Range)으로 리마스터링된 <아바타 리마스터링>으로 다시 만나는 <아바타> 세계관을 설명하는 핵심 키워드를 정리했다.

줄거리는 행성 판도라와 지구의 피할 수 없는 전쟁 속에서 새로운 생명체 '아바타'로 거듭난 '제이크'와 나비족(Na'vi) '네이티리'가 선택해야 할 단 하나의 운명을 그리고 있다.

 

#1. 언옵타늄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는 물론 우라늄, 플루토늄마저 고갈된 지구에서 인간이 신동력원으로 찾아낸 기적의 물질이다. 우주여행, 자기부상열차 등 최첨단 산업에 이용되는 희귀 광물이자 석유, 석탄 등 자원이 바닥난 지구에 필수적인 새로운 동력원인 언옵타늄이 다량으로 묻힌 행성은 <아바타> 속 신비의 행성 ‘판도라’로, 언옵타늄은 자원을 쟁취하기 위한 잔인한 인간의 역사가 되풀이되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2. 판도라와 나비족(Na’vi)

<아바타> 세계관의 배경이 되는 판도라는 인류가 발견해낸 새로운 행성으로, 생명력이 넘치는 공간이다. 300m에 달하는 나무들이 우림을 이루고, 언옵타늄이 지닌 자기장 속성으로 인해 거대한 산들이 공중에 뜬 채 끊임없이 이동한다.

밤이 되면 판도라는 수많은 생명체들이 내부의 화학반응을 통해 뿜어내는 형광빛으로 빛난다. 나비족(Na’vi)은 판도라의 토착민으로, 인간보다 골격이 크고 뒤통수에 굵은 신경다발이 달려있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이 신경다발은 판도라 행성내 다른 생명체들 또한 보유한 ‘노출 신경계’와 연결, 교감할 수 있는 일종의 생물학적 소통 수단으로 쓰인다.

 

#3. 아바타와 토루크 막토

아바타는 인간과 판도라 행성의 토착민 나비족(Na’vi)의 DNA를 결합해 만든 새로운 하이브리드 생명체로, 링크 머신을 통해 인간의 의식으로 아바타 몸체를 원격조종할 수 있다.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는 나비족(Na’vi)과의 교류 계획이기도 한 ‘아바타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그들과 소통하게 된다.

그는 판도라 행성에 적응하며 나비족(Na’vi)의 생활 방식을 익혀가던 중, 나비족(Na’vi)의 전설과 문화에서 중심이 되는 생물인 토루크를 길들여 나비족(Na’vi)에게 거대한 슬픔이 닥칠 때 그들을 구원할 영웅인 ‘토루크 막토’의 칭호를 얻게 된다.

 

#4. 이크란

나비족(Na’vi)의 비행 수단으로 이용되는 생물. 부족내 전사로 인정받기 위한 일종의 통과 의례로 이크란을 포획하는 일이 조명되는데, 성향이 흉폭해 길들이기 어렵다. ‘제이크설리’(샘 워싱턴)는 나비족(Na’vi)의 전사로 인정받기 위한 통과 의례에서 이크란을 길들이기 위해 도전하던 중 위험에 빠지기도 한다.

 

#5. 영혼의 나무

나비족(Na’vi)이 섬기는 신 ‘에이와’와 그들의 연결고리로, ‘에이와’가 세상과 직접 소통하는 수단으로 나비족에게 매우 중요한 영적인 의미를 가진다. 그 밑에 다량 매장돼 있는 언옵타늄을 노리는 인간의 탐욕과 이를 지키려는 토착민 나비족(Na’vi)간 의지가 충돌하는 상징으로 표현된다. 

저작권자 © 무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