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지속가능성을 위한 시민들을 위한, 시민들에 의한,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영화제.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의 6번째 시작
- 1월 7일, 김포거주 장애인 가족 총 50가족 초청, 영화 <영웅> 커뮤니티 상영회 개최
- 2023년에는 상영 전,후 스크린에 실종자 사진 게시로 실종자 찾기에 동참 알려

제6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이하 GIYFF)는 지난 7일, 김포시의 장애인 가족들을 CGV김포로 초청해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 <영웅>을 상영했다.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영웅> 상영회를 시작으로 첫 번 째 공식행사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이번 상영회에는 김포시에 거주하는 장애인가족 총 50가족이 초청되어 진행됐는데, 행사에 참여했던 관객은 "그동안 좌석, 입장 등의 이유로 극장에서 영화 관람에 불편함을 느꼈던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영화문화를 향유할 수 있어서 이번 커뮤니티 상영회의 가치는 더욱 높았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자주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장애인들의 문화향유에 초점을 맞춘 이번 상영회는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장애인들의 입장과 착석을 도와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상영 후, 김포지역 시민들이 상영회를 위해 십시일반 모은 쌀, 과일, 생활용품 등을 나누며 지역사회 이웃 간의 훈훈한 정을 영화의 여운과 공동체의 감동으로 끈끈히 나눴다.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는 2018년 제1회부터 2022년 제5회까지 11월에 시작되는 본 행사 프로그램 이외에도 매년 1월부터 연중행사로 월 3~4회 김포지역 공동체들과 영화를 사랑하는 전국의 어린이•청소년•시민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컨셉의 혁신적이고 특별한 각종 상영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문화향유 기회가 고양, 파주, 부천 등의 주변지역보다 비교적 낮은 김포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미디어리터러시 교육과 경험을 수년 간 이루어내고, 김포의 문화가치를 영화 문화로 더 높이 이끌어냈으며, 각국의 대사관, 문화원등과 협업하여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는 김포가 문화도시로 발돋움 하는데 있어 지난 5년간 큰 초석을 다져왔다.

앞으로 제6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의 행보는 더욱 더 다양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김포 주민들과 만날 예정이며, 김포시가 문화도시로 올라서고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가 진정한 시민들을 위한. 시민들에 의한,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작은 상영회부터 큰 문화교류 행사까지 다방면에서 노력할 예정이다.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조진호 조직위원장은 “2023년으로 시작한 제6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가 어떻게 앞으로 성장하며 어떤 가치를 창출해낼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2023 GIYFF 커뮤니티상영회-영화 <영웅>’은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주최하며 마을문화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 사단법인 파머스드림, 우리동네교회 공동주관, 김포시마을교육공동체협의회, 은빛국제미디어센터, 김포시민미디어연대에서 협력했다. 제6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의 자세한 정보는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gimpoyff.com)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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